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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협동조합 운영 5인, 창업스토리 '모든 것'
    작성일
    2020-12-08 13:25

     

    장애인 협동조합 운영 5인, 창업스토리 '모든 것'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0-12-08 08:56:01

      ’장애인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다섯 주인공의 희로애락이 담긴 창업스토리가 궁금하다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복지TV를 통해 장애인 아고라 “고용과 소득창출, 새로운 해답을 찾다”가 방영된다고 8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부터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지난 7월 ‘한국판 뉴딜정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는 등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는 사회적 경제를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사회적 경제의 핵심 주체인 ‘협동조합’은 비영리조직과 영리조직의 중간적 위치로서 조합원의 공동 공유, 민주적 운영, 지역사회 기여 등 여러 이점을 가져 노동시장에서 장애인과 같은 노동 취약계층의 고용을 창출해내기 위한 새로운 고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협동조합들이 재정적 혹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창업 지원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제 역할을 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날 아고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로 널리 알려진 ‘사회적협동조합 구두만드는풍경(브랜드 ‘아지오’)’의 유석영 대표, 청각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소통 환경 구축을 위해 29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 실시간 문자통역 제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의 박원진 이사장 등이 출연한다.

    또한 ‘아트기버 사회적협동조합’ 서은미 대표, ‘IT로 시각장애인 사회적협동조합’의 김정호 대표, ‘위즈온협동조합’ 오영진 이사장도 나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들은 ‘왜 협동조합을 설립했는지, 이를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궁극적 가치는 무엇인지, 실제 운영해보니 어떤 점이 어려운지’에 대해 각자 경험을 바탕으로, ‘협동조합 육성과 활성화, 그리고 장애인 고용과 소득창출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어떤 제도적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할지’에 대한 정책적 제언도 짚었다.

    한편,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장애인 아고라’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당사자들이 경험한 각종 불편 사항을 사회에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열린 토론으로, 작년부터 대중적 공감을 얻고자 복지TV 채널을 통해 방영 중이다. 재방송은 12일 오후 9시, 13일 오전 8시 각각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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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