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우수자원봉사자 M.V.P: 양현식님, 나현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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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진
- 조회 3,070
- 입력 2017-06-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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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같이 무더운 6월, 수영교실에서 봉사활동하면서 시원하게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6월의 우수자원봉사자 나현우, 양현식님을 만나보겠습니다!
Q1.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략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양현식- 제 이름은 양현식이구요, 의정부에 살고 있고, 성민자립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3학년입니다.
나현우- 저는 중계동에 사는 성민자립대학 3학년 나현우입니다.
Q2. 현재 무슨 봉사활동을 하고 있나요?
양현식- 노원구민체육센터에서 수영교실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수영교실이 적응훈련반, 초급반, 고급반으로 나눠져 있는데, 저는 수영교실 적응훈련반에서 수영 못하는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도와주고 있어요. 초등학생들이고, 발차기하거나 잠수 등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나현우- 저는 초급반에서 도와주고 있어요. 출발을 안 하는 애들, 다시 되돌아가지 않는 친구들을 계속해서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3.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나현우- 저는 처음에는 봉사시간을 쌓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선생님께서 수영교실 봉사활동을 추천해주셔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양현식- 원래 저는 수영교실 수업을 받고 있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그만두려했었어요. 그래서 그만둔다고 말씀드렸더니, 아쉬운 마음에 황정현 선생님께서 봉사로 같이 하는 건 어떤지 물어보셔서 봉사활동으로 수영교실에 계속 함께하게 되었어요. 수영교실에서 배우는 것 보다 봉사활동이 저는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Q4.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달라진 점은? 나의 달라진 모습이 있다면?
양현식- 옛날에는 제가 친구들을 많이 괴롭혔어요. 근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런 안 좋은 마음이 없어진 것 같아요.
어떤 계기에서 그런 마음이 없어지게 되었나요?
뭔가 봉사를 할수록 내가 이 친구들을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누군가를 미워하고 괴롭히고 싶은 그런 마음이 없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시간을 받거나 시간을 때우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에요.
나현우- 처음에는 몰랐던 수영교실 아이들이랑 점점 알아가게 되고, 많이 친해져서 아이들과 제가 소통이 잘 되는 것이요! 소통이 좋아요.
Q5. 봉사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었나요?
양현식- 딱히 지금 기억나는 일은 없지만, 그냥 매번 아이들이랑 같이 수영하고 노는 시간이 재밌고 좋아요. 그냥 도와주는 것이 좋아요.
나현우- 저도요, 같이 자유수영하는 시간이 제일 재밌고, 좋아요.
Q6. 성민자립대학에서 열심히 공부중인데, 앞으로 각자의 꿈은 무엇인가요?
양현식- 저는 베어베터라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요. 제 친구가 그곳에서 다양한 회사에 명함을 배송하는 일하고 있어요. 저도 친구처럼 그 일을 하고 싶어요. 제가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배송하는 일을 하게 되면 일도하고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도 하고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나현우- 저는 지금 꿈을 찾고 있는 중이에요. 아직 확실한 꿈은 없는데, 성민자립대학에서 다양하게 배우고 있는 것 중에, 컴퓨터 시간이 가장 재밌어요.
공부도, 봉사도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우수자원봉사자 양현식님, 나현우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꿈이 확고한 양현식님과 열심히 꿈을 찾고 있는 나현우님! 두 청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성민복지관이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