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기쁨의 빛조각 축제 '2023 노원달빛산책'    

2023 노원달빛산책이 10월 13일(금) ~ 11월 5일(일)까지  당현천(상계역 수학문학관~중계역 들국화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된다.

 ‘2023 노원달빛산책’의 주제는 ‘빛의 연금술’이다. 연금술은 다양한 금속을 결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작업이자 가장 순수한 원소를 찾아내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해외작가, 참여작가, 초대작가, 관내작가 등 18인(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2작품 150여점이 전시된다.

성민복지관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을 증진하기 위해 그동안 노원문화재단과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 6월 17일(토) 노원달빛산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장애인의 평범한 일상 속 문화예술 접근'을 주제로

이동 편의 지원, 정보 제공, 문화예술 활동 참여 지원 등에 대해 제안했다.

이후 지속적인 협력회의를 통해 성민복지관의 다양한 제안이 이번 2023 노원달빛산책에 반영되었다.

휠체어 장애인의 이동 편의 및 정보제공을 위해 노원달빛산책 홈페이지 내 인근역의 엘레베이터 위치  및 길 안내가 게시되었으며,

장애인콜택시 승하차장이 행사장 인근에 마련되었다.

정인성 작가와 함께 '은하수를 건넌 홍학홍학홍학' 이라는 작품을 함께 만들었다.

이번 작품에는 성민복지관 참여자 46명이 함께 했으며, 작품에 불빛이 들어가는 구조물인

아크릴병에 참여자들이 본인만의 색과 패턴으로 디자인해 100마리의 홍학을 만들었다. 

정인성작가는 [은하수를 건넌 홍학홍학홍학]을 통해 지역마다 다른 먹이에 따라 깃털 색이 변하는 홍학의 특징에 흥미를 느껴

성민복지관의 참여자들과 함께 홍학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관람객은 당현천 곳곳에 놓인 재활용 유리병과 플라스틱 통에 조명을 넣은 홍학 작품을

여기저기 옮겨보며 홍학의 서식지 이동을 탐색할 수 있다.

성민복지관 미디어아트 디자이너 'M.A디'의 김수빈, 김찬주, 안재우, 임지후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구성된 '달빛판타지'라는 작품이 전시되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미디어기기를 활용하여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강화해가고 있는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지역주민들에게 소개한다.

성민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하나되는 지역사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노월달빛산책 소개 (moonlightwalk – 달빛산책 빛조각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