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루미 반에 출석하는 이 잔디의 아빠입니다
선생님들에게 너무 감사해서 글을 올립니다 . 어제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 했습니다
평소에 잘 돌봐 주시고 안전하게 지내다가 귀가하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러가지 활동을 다양하게 하고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니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성민 복지 관에 갔을 때 집에 간다고 때 쓰고 밖에 나가고 해서 선생님들을 힘들게 하고
집에서는 복지 관에 안 간다고 때 쓰고 하던 때를 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이 있습니다
지금은 아침에 즐겁게 집을 나서고 다녀와서는 오늘 잘 하고 왔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합니다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선생님 말도 잘 들었다고...
햐..!! 이런 날이 오다니... 여러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안 드릴 수가 없습니다
특히 김 태은 선생님은 집에 여러 가지 우환이 있다고 들었는데 내색하지 않으시고 우리 친구들을 위해서 노심초사
애 쓰시는 모습을 보니 안스럽기도 하고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따뜻한 미소로 맞아주시는 이 미재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의 따뜻한 미소와 몸에 벤 친절이 우리 친구들에게
전해져서 더욱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A반의 신준호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가지로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서 애쓰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 영상을 보면서 우리 친구들이 정말 재미 있게 그리고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에 정말로 흐뭇했습니다
우리 부모들도 데려가지 못한 장소도 견학하고 또 외부 강사 님들도 친구들 눈높이에 맞춰서 일대일로 리드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이루미 반에서도 3명 친구들에 선생님이 두분 계시는 것도 놀라운데 강사 선생님들 까지 일대일 맞춤 교육을 하다니
세상에 이런 곳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 뿐만 아니라 바닥도 따뜻하게 온돌처럼 개조해서 평안하게 쉴 수 있고 특히 덩치가 큰
잔디를 위해서 쇼파도 새로 바꿨다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그저 모든 것이 다 감사합니다..^^
며칠 전에는 발표회에서 우리 잔디가 박수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봤습니다
물에도 한 발자국도 못 들어가고 어두운데도 못 견디고 하던 잔디가 여러 사람 앞에서 그렇게 즐겁게 노래를 하다니 이건 실로
기적이라고 밖에 달리 표현 할 말이 없습니다
다 선생님들 덕분입니다...특히 김태은 선생님...우리 잔디가 좋아하는 김태은 선생님 감사합니다..^^!!
팀장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은 친구들 하나 하나 개성과 상황을 알고 계셨고 선생님들과 우리 친구들에게 많은 애정을
갖고 계셨습니다. 혹시 서운한 점이나 건의할 일이 생기면 선생님들에게 연락하지 말고 팀장인 본인에게 연락해 달라는 말씀에
정말 믿음직스러웠습나다..
우리 잔디가 정말 많이도 변했습니다...뭔가 모르게 불안해 하는 모습도 점차 사라지고 칭얼거리는 시간도 줄어들고 혼자서 깔깔 웃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다른 사람은 느낄 수 없지만 부모는 알 수 있는 그런 변화 ...뭔가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즐겁게 집에 돌아오는 길에 그 전에 고생했던 선생님들 생각이 났습니다
최정민 선생님, 권지수 선생님, 고다혜 선생님등...특히 최정민 선생님은 하나님이 우리 잔디를 위해 보내주신 천사라고 생각할 정도로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그 뒤로도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게속 보내주셨고 이제 덕분에 즐겁게 복지 관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성민 복지관의 관장님..그리고 모든 선생님들, 그리고 모든 친구들의 가정에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축복 드립니다 !!^^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