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이하 한뇌협, 대표 양영희)는 세계 뇌병변장애인의 날과 국제 보완대체의사소통 인식의 달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호주의 뇌성마비 연합은 2012년부터 매년 10월 6일을 세계 뇌성마비의 날(WCPD)로 제정해 뇌성마비아동과 성인이 우리 사회의 다른 시민들과의 동일한 권리와 기회를 갖는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함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이날을 뇌성마비 장애인만이 아닌 법정 장애유형인 뇌병변장애인으로 확장, '세계 뇌병변장애인의 날'로 정해 뇌병변장애인의 권리증진을 위한 실천 활동을 결의하는 날로 기념하고 있다.

또한 국제보완대체의사소통학회에서는 10월을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인식의 달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한뇌협은 올해 세계뇌병변장애인의 날과 국제보완대체의사소통 인식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먼저 사전대회로 오는 16일 오후 2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다이아몬드홀에서는 '뇌병변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입법, 어찌할 것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본대회인 WCPD & AAC의달 기념, '2024 뇌병변 옥토 페스타' 기념식은 17일 오후 1시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개회사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뇌병변장애인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뇌병변장애인 로 고송 발표 및 CP PRIDE 영화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9일 정립회관 체육관에서 '2024년 서울장애인파워싸커 경인컵 결승리그전'을 23일 이화여대 복합단지 ECC 지하 4층 이삼봉홀에서 '10월 국제 AAC 인식의 달 기념 2024 의사소통권리 증진대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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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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