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23일과 25일 국제 보완대체의사소통(이하 AAC) 인식의 달을 기념해 '2024 의사소통권리증진대회' 개최한다.

매년 10월은 국제 AAC 인식의 달로 센터는 그동안 진행했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그 필요성에 대한 복지현장의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AAC 인식 제고 및 당사자의 소통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대회를 진행한다.

올해 국제 AAC 인식의 달 주제는 'Check it out! AAC만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로 대회 전 다양한 AAC 전시 및 체험과 포토 부스 등 사전 행사를 마련해 행사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에게도 AAC만의 분위기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2시 이화여대ECC이삼봉홀에서 실시하는 1부 대회는 커뮤니티 모임의 사업 성과와 법원행정처의 지원으로 수행한 '사법겁근권 강화를 알기 쉬운 자료와 AAC개발 방안 연구'에 대한 결과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장애인 당사자, 전문가, 조력인 등이 개별 맞춤 의사소통 지원 사례를 공유한다고 다양한 유형의 장애 관련 기관 대상 컨설팅 및 네트워크 연계 사업, 전자식·비전자식 AAC 활용 사례도 나눌 예정이다.

2부 국제 AAC 인식의 달 기념 교육에서는 AAC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자료가 부족한 국내 현실을 고려해 올해 6월 출간된 '보완대체의사소통 - AAC 중재를 위한 최상의 실제(박은혜, 김정연, 김경양 / 학지사)' 책을 중심으로 첫 교육을 진행한다. 이 책의 저자인 이화여대 특수교육과박은혜 교수와 조선대 특수교육과 김정연 교수 및 감경양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장이 직접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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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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