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두번째계획, 배리어프리 연극 ’휴머노이드‘ 18~19일 공연 > 복지정보 | 성민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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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두번째계획, 배리어프리 연극 ’휴머노이드‘ 18~19일 공연
    작성일
    2024-10-17 16:42

    예비사회적기업 (주)바이주나가 운영하는 극단 두번째계획의 여섯 번째 연극 '휴머노이드'가 부천 솔안아트홀에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특히 배우들이 직접 들려주는 음성 해설과 조명·영상으로 표현된 배경음, 효과음, 등 다양하고 새로운 접근성을 시도한다. 공연시간은 18일 오후 7시, 19일 오후 2시다.


    연극 '휴머노이드'는 후천적 청각장애인 천재 로봇 공학자 정민재가 휴머노이드 맥스를 개발해 소통을 시도하는 과정을 그린다.


    맥스가 점점 인간처럼 변하면서 정민재는 기술과 인간성 사이에서 혼란을 겪게 되고, 진정한 자신을 잃어 가는 듯한 위기에 처한다.


    또한 연극 '휴머노이드'는 기술이 인간의 관계와 감정을 어떻게 대체하거나 확장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며, 소통과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천재 로봇공학자 정민재 역할에는 이승희, 인공지능 엔지니어 최수현 역할에는 백진화, 휴머노이드 맥스 역할에는 신호섭, 극 중 꼭 필요한 감초 김용덕 역할에는 박준수, 의사 이주연 및 농인 최미현 역할에는 김소진이 캐스팅됐다.


    공연장에서는 휠체어석과 수어와 필담 안내, 대본 제공, 터치투어 등 다양한 관람 편의가 제공된다. 특히 입퇴장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객석을 운영해 관객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주)바이주나 김준아 대표와 김재우 예술감독은 "문화 접근성 확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장애가 소통의 장애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 '휴머노이드'는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부천시, 부천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24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 '부천예술찾기 미로 美路'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전석 무료 초대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네이버에서 가능하다.


    <문의> ㈜바이주나 010-6622-1546 (문자, 음성, 영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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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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