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복지관이 25일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다움센터'를 개소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자해 및 타해 등 도전 행동으로 장애 정도가 극심한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최중증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올해부터 시행하는 정부 사업이다.
'나다움센터'는 세종시 지역사회 내 최중증 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국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개소되는 24시간 통합돌봄서비스 기관이다.
반곡동에 위차한 '나다움센터'에는 의미 있는 낮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실과 발달 장애인의 심리적 안정과 도전적 행동 완화를 위한 스누젤렌실이 조성돼 있다.
야간에는 한솔동에 위치한 주거공간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돌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전문자격을 갖춘 돌봄인력이 1:1로 배치되어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으며,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윤용식 관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로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경감되고,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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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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