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지원청이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내년 2월말 본교인 북내초등학교와 통폐합 예정인 북내초등학교 운암분교 부지에 20학급(유2, 초8, 중4, 고4, 전공과2) 규모의 여주 최초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칭 여주특수학교는 금년 9월 교육환경평가 승인에 이어 지난 12일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최종적정으로 통과되어 특수학교 설립이 한층 더 탄력을 받고 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경기도의회 공유재산심의, 사전기획, 설계공모 등 남아 있는 행정절차를 거친 후 공사에 착공하여 2028년 3월 여주특수학교를 개교시킬 예정이다.
여주특수학교는 오학동 및 여주역 인근 등 여주 관내 주요 학생 발생 지역에서 편도 약 15~20분 이내, 여주천사들의 집 등 장애인 복지시설이 위치한 점동면에서도 약 30분 이내 통학이 가능하다.
김상성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가칭 여주특수학교 설립을 통해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특수교육 환경을 조성·제공해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역할을 당당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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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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