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제주시 내 소수 장애인의 복지 욕구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 사업을 추진, 설문조사연구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소수장애인은 장애 유형 중 등록 장애인구가 1% 미만인 안면, 심장, 뇌전증, 간, 장루‧요루, 호흡기 6개 유형을 의미하며 이번 조사는 장애 유형별 특성과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소수장애인의 현실을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설문조사 및 심층 면담을 실시해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어려움을 분석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정책 제안 및 복지 서비스 개선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파악된 결과에 따라 먹거리 및 건강 돌봄, 동료상담가 양성 과정, 긴급물품지원 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면, 심장, 뇌전증, 간, 호흡기, 장루‧요루 장애 유형에 해당하는 장애인은 복지관 방문 및 유선 신청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실태조사원 방문 후 대면 설문조사로 진행되며, 개인정보는 익명으로 연구 목적으로만 활용된다. 설문조사 참여 시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사람중심권익옹호팀(710-98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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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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