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순복음노원교회 평생과정설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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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에 있는 4만 성도의 순복음노원교회의 사회복지선교는 1995년 장애인선교회를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교회는 사회복지선교를 보다 전문적으로 실천하고자 2003년 사회복지법인 성민(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설립하였다.
장애인선교회는 장애 유형별 집중 사역을 위해 지적‧지체‧청각‧실버 선교회로 나뉘어 별도의 시간에 주일예배를 드리고, 사랑의 봉사대가 가정환경미화, 사랑의 쌀 나누기, 목욕과 이미용 등 다양한 측면을 지원한다. 외국인선교회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와 이미용, 문화체험 및 교류활동, 고용 및 의료 상담, 체불임금 고발, 쉼터, 사랑의 쌀 나누기를 한다. 의료선교회는 외국인 노동자와 저소득 주민을 위한 무료진료와 농어촌과 해외에서 의료봉사를 한다. 기타 사회복지선교로는 성민장학회, 약 900명의 봉사자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조은사람들’, 사랑의 헌혈, 외국인 노동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아나바다 운동 등이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저소득 장애인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노원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법인은 성민(장애인)복지관을 주축으로 하여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노약자무료셔틀버스, 장애인그룹홈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엔 의사결정 능력에 제한이 있는 장애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성민성년후견지원센터를 만들었으며, 2016년엔 사회복지법인으로서는 서울시 최초로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장애인의 문화건강지원사업으로 다양한 문화‧스포츠‧여가 활동을 지원하는데, 예를 들면 장애인 역도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주)우리행성에서는 제과제빵과 카페운영에 발달장애인을 채용하여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고 있다.
마들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와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생복지체계를 구축하여 놓고 있다. 시립중계노인전문요양원과 병설 데이케어센터 및 재가장기요양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가정 같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2010년에 개설된 성민사회복지연구소는 “우리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고객과 함께 삶으로 만들어 간다”는 성민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은 평생과정설계(Permanency Process Planning)에 관한 연구와 실천이다. 이는 모든 사람이 전 생애에 걸쳐 필요한 포괄적 영역을 지속적으로 설계하고 실행,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안정되고 질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이다. ‘포괄적 영역’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8개 영역인 소득재정, 직업, 주거, 교육, 보건의료, 문화여가, 법률, 결혼(출산, 양육)을 포함한다.
이 평생과정설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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