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30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제공기관'을 개소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제공 사업은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족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시행한 정부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5월부터 제공기관 공모 및 심사 절차를 거쳐 1개 제공기관을 선정했다.
울산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제공기관은 오는 10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의미 있는 낮 활동 프로그램과 안전한 주거 돌봄을 포함한 24시간 1:1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이용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으로 도전행동정도와 일상생활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 고려해 서비스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 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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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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