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장애인상위원회가 장애인복지 및 사회발전에 기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3년도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며, 1차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29개 장애인복지단체 등 46개 올해의장애인상 추천기관에서 접수받는다.
추천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소속 장애인단체나 지자체에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2차 접수는 46개 추천기관별로 각 1명씩, 이달 30일부터 2월 8일까지 올해의 장애인상 운영사무국인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별 접수 방법은 개발원 홈페이지(koddi.or.kr) 공지사항에서 공적조서 및 공적개요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고 이력서, 사진(반명함판), 경력 또는 재직증명서,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1차 접수기간에 제출하면 된다.
2차 접수는 각 추천기관이 개발원으로 기간 내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다만, 공적조서 및 공적개요서, 사진(반명함판)은 담당자 이메일(kys1120@koddi.or.kr)로도 제출해야 한다.
위원회는 전문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에 대해 공적심사와 현지 실사, 온라인 공개검증 등을 진행해 4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4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는 대통령표창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 받는다.
한편, 올해의 장애인상은 지난 1996년 9월 15일 우리나라가 제1회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 수상을 계기로 그 이듬해인 1997년 ‘올해의 장애극복상’으로 제정됐으며, 2009년 ‘올해의 장애인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재원은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 상금 5만 불을 기초로 하는 기금 및 이자 수입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개최돼 소리꾼 이지원(지적장애, 2020년 수상) 씨, 21대 국회의원 김예지(시각장애, 2019년 수상) 씨, 서울시립뇌성마비 복지관 축구단 코치 윤정열(뇌병변장애, 2016년 수상) 씨 등 현재까지 총 14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장애인상과 관련한 기타 문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소통홍보팀(02-3433-06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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