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척수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재활을 위해 재활교육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협회가 척수장애인 600명 대상 설문조사한 결과, 협회가 우선 수행해야 할 사업으로 ‘보조기기(18.4%, 276명)’, ‘건강관리(17%, 256명)’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협회는 보건복지부 ‘척수장애인재활훈련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척수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재활을 위해 교육영상 콘텐츠를 개발했다. 해당 영상은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wieA8XQNksM )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되었다.

콘텐츠는 ▲척수장애인이 겪는 응급상항 Top5 ▲척수장애인의 주요 건강관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척수장애인 당사자이자 재활의학과 의사인 김동구 솔루션위원(대한척수학회 대외협력이사, 서울시북부병원 재활의학센터장)이 강연을 맡아 그 의미를 더 했다.

협회 관계자는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잘못된 건강‧의료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도 올바른 정보제공과 헬스리터러시를 키울 수 있는 재활콘텐츠를 개발‧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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