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커리어플러스센터가 2023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사서보조, 우편보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장애 특성을 고려한 적성 취업의 하나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을 2019년부터 2년 과정으로 진행, 올해 11월 현재까지 132명의 중증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2019∼2020년 도서관 적합직군으로 분류된 발달장애인 15명이 3개 대학교의 도서관과 사무행정 요원으로 취업했다. 지난해부터 올해는 도서직군 적합자로 평가된 발달장애인 13명이 이 사업을 수료한 후 도서관 취업 대기에 들어간다.
참여조건 및 지원자격은 서울시 거주 19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으로 근무업체로 출퇴근이 가능하면 된다. 센터의 적성평가를 거친 후 업체와의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1일 4~5시간, 주 20시간을 근무하며, 시급 9620원과 함께 주휴수당이 지급되는 조건이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 근로자 2인 외에 이들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하는 직무교사 1인도 함께 배치된다.
사서보조는 오는 26일까지, 우편보조는 1월 10일까지 각각 접수받으며, 신청 및 문의는 커리어플러스센터(02-499-872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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