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단체 드림온과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교육기관인 드림온아트(대표 김서정)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경기도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발달장애인 미술 100인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경기도와 성남시의 장애인 문화예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다. 해마다 그 규모가 커져 지난해 70인전에 이어 발달장애인 1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지역 행사로 성장했다.

특히 성남시 관내 장애인가족지원센타와 수원시에 위치한 드림온학교가 공동 참여해 범 경기도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발달장애인들은 전시회에 대한 희망을 안고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개개인의 특성과 능력에 따라 만들어진 작품들이 전시되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공감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집중 교육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정식으로 작가로 등록되고,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전시회에 참가해 당당하게 입상한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드림온아트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의 보통의 삶을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들도 공평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어야 하고 예술가가 될 기회를 주어야 하며 예술가가 되고자 한다면 고민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설립된 발달장애인문화예술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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