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황금숙, 이하 장애인도서관)은 오는 12월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라벨도서 60종, 18,000권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쉬운책 30종, 3,000권을 제작해 광역대표도서관, 공공도서관, 특수학교(특수학급), 장애인복지관 등 713개 기관에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장애인도서관은 지난 13일까지 신청, 접수된 1,200겨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배포 기관을 선정했다. 신청기관의 경우 학교 현장에서는 장애·비장애 학생의 통합교육에, 장애인복지관은 점자학습을 위한 기초교재로, 공공도서관은 열람·대출 및 전시 등에 활용하겠다는 다양한 계획을 제출했다.
이에 장애인도서관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확대와 정착을 위해 최대한 많은 기관을 선정했으며 선정 여부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금숙 관장은 "점자라벨도서와 읽기쉬운책 활용을 통해 지역 사회 안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독서문화를 즐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체 자료 제작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2025년에는 이들 대체 자료를 활용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개발·보급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