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뮤직페스티벌 2024'가 오는 10월 15일 저녁 7시 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배리어프리 뮤직페스티벌 2024'는 장애인, 어린이, 실버세대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 사회가 가지고 있는 차별과 편견, 마음의 벽을 허물자는 배리어프리 운동을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전인교육으로 전개하기 위해 함께 만들고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장벽 없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년 공간기획 공연개최 지원사업(ESG형)'에 선정된 작품이다. 공연명도 기존의 '배리어프리 뮤직콘서트'에서 '배리어프리 뮤직페스티벌 2024'로 확대 실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연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참여하는 콘서트를 표방한다.
만 6세부터 실버세대까지 총 62명이 참여하는 공연 출연진도 다채롭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속 어린이 합창단인 '드리머콰이어'부터 성악가 베이스 김요한 교수와 오페라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정미애 교수까지 아름다운 음악으로 희망과 용기를 주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함께 출연한다.
'SBS TV 스타킹'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에게 감동을 주었던 시각장애 천재 피아니스트 유지민과 세계 최초 시각장애 마림비스트 전경호가 감동의 연주를 선사하며 장래가 촉망되는 영재 피아니스트 김우주(예원학교3)와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 수학한 오페라 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K-POP과 재즈와 탱고, 퓨전국악도 즐길 수 있다.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불굴의 의지로 재기에 성공한 가수 김혁건과 멤버 이시하의 '더크로스'와 독보적인 연주력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탱고를 연주하는 재즈그룹 '라벤타나', K국악의 선두 주자 퓨전국악그룹 '시아'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장벽 없는 음악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의지를 담아 창단된 현대엘리베이터 소속의 장애인합창단 '오르락(樂)합창단'이 특별출연한다.
초등학생 이상의 어린이부터 모두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뮤직페스티벌 2024'의 티켓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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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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