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클럽이 오는 26일 오후 7시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달장애인 예술교육캠프 성과공유회인 토크콘서트 "This is me“를 연다.

피터팬클럽은 ‘즐겁게 성장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발달장애인의 문화놀이터’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2019년부터 은평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운영했다.

올해는 은평문화재단 구석구석동네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합창, 색소폰, 바이올린, 피아노 등 음악예술교육과 회화, 입체 등의 미술교육을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과 진행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3주 동안 "피터팬클럽과 함꼐하는 예술교육캠프 ‘너도, 나도 예술하자’"를 실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예술교육캠프에 따른 발달장애인 성장 과정을 토크콘서트"This is me" 와 더드림아트전시 "나 그리고 함께"로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취지다. 이어 장애인의 고립된 일상을 넘어 지역 구석구석 예술로 연대함으로써, 소외계층이 아닌 지역주민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다.

피터팬클럽 이승은 대표는 "이번 교육캠프에 참가한 발달장애인들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얘술적 잠재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부모 등 가족 또한 치유와 휴식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 관람은 무료이지만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티켓링크 또는 큐알코드로 사전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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