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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재활병원, 미취학 장애아동 대상 ‘학교생활 모의수업’ 진행
    작성일
    2022-10-13 10:04

     

    서울재활병원, 미취학 장애아동 대상 ‘학교생활 모의수업’ 진행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10-13 09:03:45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은 오는 12월까지 총 2개월 동안 16회에 걸쳐 미취학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모의수업 ‘처음 학교 힘찬 첫걸음’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재활병원 에이블포토로 보기▲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은 오는 12월까지 총 2개월 동안 16회에 걸쳐 미취학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모의수업 ‘처음 학교 힘찬 첫걸음’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재활병원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오는 12월까지 총 2개월 동안 16회에 걸쳐 미취학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모의수업 ‘처음 학교 힘찬 첫걸음’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초 기술들을 훈련하는 것뿐 아니라 장애아동의 사회성을 증진하고, 통합적응 기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수업 시간 준비하기, 규칙과 질서 지키기, 알림장 쓰기 급식 활동, 손들고 발표하기, 자기 물건 관리하기, 실내 체육활동 화장실 이용하기, 부모 상담 및 교육 등 실제 초등학교 1학년 생활과 유사하게 구성됐다.

    또한 장애아동 적응 훈련을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임상심리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하게 된다.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은 "일반학교 입학은 장애아동에게 처음 사회로 나가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변화되는 환경을 고려한 훈련과 교육이 필요함에도 전문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며, “장애아동이 체계적인 입학 적응 훈련을 통해 입학 후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재활병원은 중도 장애아동의 학교 복귀를 위해 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급 친구들에게 장애 인식 개선 수업을 지원하는 등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통합적 공공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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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