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상헌, ‘점자의 날’ 독주회 개최 > 복지정보 | 성민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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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상헌, ‘점자의 날’ 독주회 개최
    작성일
    2022-10-14 09:38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상헌, ‘점자의 날’ 독주회 개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10-13 09:52:49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상헌이 '점자의 날'인 오는 11일 4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앙상블리안 에이블포토로 보기▲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상헌이 '점자의 날'인 오는 11일 4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앙상블리안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상헌이 오는 11일 4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장애음악인 전문 매니지먼트 소울컨택트가 주최하고 라인게임즈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슈만과 바흐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상헌은 시각장애인으로서 최초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합격 후 동 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입학 당시 SBS 생활의 달인, 궁금한이야기Y 등 다양한 매체로 소개되며 관심을 모았던 김상헌은 최근 스승인 장형준 교수와 함께 주요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라인게임즈와 피아니스트 김상헌의 인연은 지난 9월 ‘드래곤 플라이트’ 업데이트에서 메인 테마곡 ‘Sunshine’의 BGM을 연주하며 시작되었다. 김상헌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라인게임즈 스테디셀러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의 열혈 유저이기도 하다.

    피아니스트 김상헌은 비장애 음악인과의 협업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장애, 비장애 피아노 듀오 새벽별을 비롯, 앙상블 조이너스의 단원으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다양한 사업에 선정되어 장애를 뛰어넘어 청년 음악가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는 김상헌의 독주회는 2022년에는 특별히 점자의 날인 11월 4일에 개최된다. 특히 11월 4일은 송암 박두성 선생에 의해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이 발표된 날로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날과 같아 연주회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 김상헌은 바흐의 ‘프랑스 풍의 서곡, 작품번호 831’을 비롯, 슈만의 가곡을 리스트가 편곡한 ‘헌정’ 등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상헌의 소속사인 장애음악인 전문 매니지먼트 ㈜소울컨택트는 “김상헌의 연주는 장애를 뛰어넘어 우리에게 주는 감동이 있다. 점자의 날과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시각장애인들을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함께 생각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점자의날 기념 김상헌 피아노 독주회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2만원이다. 장애인과 학생(초, 중, 고, 대학생)은 50% 할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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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