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가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영천구 해누리타운 2층 아트홀에서 발달장애인 교육연극 ‘우리는 발전기에서 만나요!’를 공연한다.

발달장애인이 전하는 우리들의 권리이야기(이하 발전기) 사업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지난 2019년부터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인권차별, 분리와 배제의 사례를 재구성해 연극으로 선보여 왔다.

올해 연극은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는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라는 물음으로 시작해 나를 말하고 표현하며, 더 나아가 우리 모두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내용으로 담아냈다.

또한 공연과 일자리, 자립생활, 여가 등의 주제로 한 5人 5色의 토크를 결합해 색다른 형식의 구성으로 발달장애인의 일상 속 권리이야기에 좀 더 진솔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선보일 토크는 장애인 당사자의 경험을 공유해 연극을 선보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관객들과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는 연장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연극 ‘우리는 발전기에서 만나요!’는 발달장애인의 인권과 연극에 관심 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구글링크(https://forms.gle/hAjbSXfDP7yQ71eu9)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 홈페이지(http://humanrights.yangcheon.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 02-2061-5323, 070-7862-38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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