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소통, ‘영국 쉬운 정보 제작기관’ 인터뷰 영상 공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7-04 17:14:59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대표 백정연)이 4일 지적장애인의 날을 맞아 영국 쉬운 정보 제작 기관 ‘Inspired Services’(인스파이어드 서비스)와의 인터뷰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Inspired Services’는 영국의 쉬운 정보 제작기관으로 지난 22년간 4,000가지 이상의 쉬운 정보를 만들어 왔다. 유엔, 국제구조위원회, 세계보건기구, 영국 정보, 영국 의회, 영국 국민건강보험 등과 함께 일했으며, 국제적인 차원의 쉬운 정보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 제목은 ‘쉬운 정보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영국의 쉬운 정보 제작기관 ‘Inspired Services’의 디렉터 ‘앤드류 홀맨 Andrew Holman(앤드류)’, 발달장애인 활동가로 쉬운 정보 제작에 참여해 온 ‘이브 랭크 Eve Rank(이브)’와 백정연 대표, 김선교 감수위원 등이 함께한 온라인 화상 대담 형식의 인터뷰 내용이 담겨있다.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보다 앞선 1980년대부터 쉬운 정보를 제작해 온 영국의 사례를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전해 들을 수 있다.
영상은 2부로 구성돼있다. 1부에는 소소한소통 백정연 대표와 앤드류 디렉터가 한국과 영국의 쉬운 정보 제작을 위한 법과 제도, 검증과 연구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특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정치 참여를 도울 수 있는 방법(2010, 영국)’, ‘시리아의 목소리(2021, 영국)’ 등 영국의 쉬운 정보 제작 사례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소소한소통의 감수위원 김선교와 영국의 활동가 이브를 초대해 쉬운 정보 제작 과정에서의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역할과 당사자에게 쉬운 정보가 가진 의미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앤드류 디렉터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는 것이 평등을 향한 길이라 믿는다’며 “사람들이 쉬운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으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해나가시라”고 쉬운 정보 제작자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소소한소통 백정연 대표는 “2021년부터 1년 넘는 준비 기간 끝에 성사된 인터뷰는 쉬운 정보의 필요성을 더 많은 사람과 공감하고 국내에 더욱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추진했다”며, “서로 다른 나라에서 쉬운 정보를 만들고 있지만, 같은 일을 하며 느끼는 공감대, 특히 쉬운 정보가 발달장애인의 권리로써 활용되기를 바란다는 공통의 가치관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쉬운 정보에 관심 있고 활용하고 싶은 사람뿐 아니라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람, 정보의 장벽을 해소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울림을 주는 이야기가 가득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한편, 영상에 다 담지 못한 인터뷰 원문의 기록을 공유하고자 스토리북도 함께 제작했으며, 스토리북은 소소한소통 홈페이지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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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ed Services’는 영국의 쉬운 정보 제작기관으로 지난 22년간 4,000가지 이상의 쉬운 정보를 만들어 왔다. 유엔, 국제구조위원회, 세계보건기구, 영국 정보, 영국 의회, 영국 국민건강보험 등과 함께 일했으며, 국제적인 차원의 쉬운 정보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 제목은 ‘쉬운 정보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영국의 쉬운 정보 제작기관 ‘Inspired Services’의 디렉터 ‘앤드류 홀맨 Andrew Holman(앤드류)’, 발달장애인 활동가로 쉬운 정보 제작에 참여해 온 ‘이브 랭크 Eve Rank(이브)’와 백정연 대표, 김선교 감수위원 등이 함께한 온라인 화상 대담 형식의 인터뷰 내용이 담겨있다.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보다 앞선 1980년대부터 쉬운 정보를 제작해 온 영국의 사례를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전해 들을 수 있다.
영상은 2부로 구성돼있다. 1부에는 소소한소통 백정연 대표와 앤드류 디렉터가 한국과 영국의 쉬운 정보 제작을 위한 법과 제도, 검증과 연구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특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정치 참여를 도울 수 있는 방법(2010, 영국)’, ‘시리아의 목소리(2021, 영국)’ 등 영국의 쉬운 정보 제작 사례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소소한소통의 감수위원 김선교와 영국의 활동가 이브를 초대해 쉬운 정보 제작 과정에서의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역할과 당사자에게 쉬운 정보가 가진 의미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앤드류 디렉터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는 것이 평등을 향한 길이라 믿는다’며 “사람들이 쉬운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으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해나가시라”고 쉬운 정보 제작자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소소한소통 백정연 대표는 “2021년부터 1년 넘는 준비 기간 끝에 성사된 인터뷰는 쉬운 정보의 필요성을 더 많은 사람과 공감하고 국내에 더욱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추진했다”며, “서로 다른 나라에서 쉬운 정보를 만들고 있지만, 같은 일을 하며 느끼는 공감대, 특히 쉬운 정보가 발달장애인의 권리로써 활용되기를 바란다는 공통의 가치관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쉬운 정보에 관심 있고 활용하고 싶은 사람뿐 아니라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람, 정보의 장벽을 해소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울림을 주는 이야기가 가득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한편, 영상에 다 담지 못한 인터뷰 원문의 기록을 공유하고자 스토리북도 함께 제작했으며, 스토리북은 소소한소통 홈페이지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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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