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소리숲카페’ 오픈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1-13 09:11:21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함께하는 ‘소리숲카페’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달팽이 ‘소리숲카페’는 모두에게 편안한 쉼터이자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며 성장하는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소리숲카페에서 함께하는 이들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거나 보청기를 착용해 소리를 듣고 말하는 청각장애인이다.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은 “소음이 심하거나 입 모양이 보이지 않는 경우 대화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함께하기에 더 섬세하게 귀 기울여 들을 수 있고, 더 자세히 바라볼 수 있다”며 “신선하고 향이 좋은 커피를 매일 내리고, 손님들의 말 한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이며 눈을 바라보고 기쁘게 미소짓는 카페로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소리숲카페’의 수익금은 청각장애인의 사회진출 및 대중의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활동에 사용된다.
오프닝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4시 성수동에 있는 소리숲카페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100명 이내의 행사로 진행되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전 신청 후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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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소리숲카페’는 모두에게 편안한 쉼터이자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며 성장하는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소리숲카페에서 함께하는 이들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거나 보청기를 착용해 소리를 듣고 말하는 청각장애인이다.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은 “소음이 심하거나 입 모양이 보이지 않는 경우 대화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함께하기에 더 섬세하게 귀 기울여 들을 수 있고, 더 자세히 바라볼 수 있다”며 “신선하고 향이 좋은 커피를 매일 내리고, 손님들의 말 한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이며 눈을 바라보고 기쁘게 미소짓는 카페로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소리숲카페’의 수익금은 청각장애인의 사회진출 및 대중의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활동에 사용된다.
오프닝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4시 성수동에 있는 소리숲카페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100명 이내의 행사로 진행되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전 신청 후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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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