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중증장애인 백신 접종 셔틀버스 운영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8-04 08:45:14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관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시작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자율접종 대상자인 만 18~49세 사전 동의를 받은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정부의 8월 접종 계획보다 앞서 선제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또한 관내 중증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기간 내 백신 접종 대상자인 중증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셔틀버스는 이들의 1차 접종 기간인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2차 접종 기간인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운행 예정이다.
버스는 제1예방접종센터(영등포아트홀)와 제2예방접종센터(영등포제1스포츠센터)에 각 1대씩 투입해 왕복 운행된다. 기존 대형버스에 휠체어 리프트와 고정 장치를 장착해 운영함으로써 8~10명의 휠체어 장애인을 포함한 최대 23~29명이 탑승할 수 있다.
중증장애인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기 위해 직원 1명이 셔틀버스 내 안전책임관으로 동승한다. 지정된 안전책임관들은 탑승자들의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살피고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버스기사, 동 주민센터 장애인 담당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각 동의 정차 지점에도 보조 인력을 배치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다.
셔틀버스는 각 동의 지정된 장소에서 탑승이 가능하다. 동별 셔틀버스 운행 시간 및 탑승 장소가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02-2670-4072)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 채현일 구청장은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관내 중증장애인분들이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들을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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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달 2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자율접종 대상자인 만 18~49세 사전 동의를 받은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정부의 8월 접종 계획보다 앞서 선제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또한 관내 중증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기간 내 백신 접종 대상자인 중증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셔틀버스는 이들의 1차 접종 기간인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2차 접종 기간인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운행 예정이다.
버스는 제1예방접종센터(영등포아트홀)와 제2예방접종센터(영등포제1스포츠센터)에 각 1대씩 투입해 왕복 운행된다. 기존 대형버스에 휠체어 리프트와 고정 장치를 장착해 운영함으로써 8~10명의 휠체어 장애인을 포함한 최대 23~29명이 탑승할 수 있다.
중증장애인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기 위해 직원 1명이 셔틀버스 내 안전책임관으로 동승한다. 지정된 안전책임관들은 탑승자들의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살피고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버스기사, 동 주민센터 장애인 담당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각 동의 정차 지점에도 보조 인력을 배치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다.
셔틀버스는 각 동의 지정된 장소에서 탑승이 가능하다. 동별 셔틀버스 운행 시간 및 탑승 장소가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02-2670-4072)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 채현일 구청장은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관내 중증장애인분들이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들을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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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