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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먼저, 2021년 1·2월 ‘이달의 좋은 기사’ 발표
    작성일
    2021-04-07 15:39

    장애인먼저, 2021년 1·2월 ‘이달의 좋은 기사’ 발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4-07 09:49:20
    1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단독]1년 6월형 받고 11년 넘게 갇혀 산 이유…‘지적장애인’이라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에이블포토로 보기 1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단독]1년 6월형 받고 11년 넘게 갇혀 산 이유…‘지적장애인’이라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7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이달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1월에는 경향신문 이보라 기자의 [단독]1년6월형 받고 11년 넘게 갇혀 산 이유…‘지적장애인’이라서를, 2월에는 한겨레 홍석재 기자의 소리로 듣는 거울… 장애·비장애 넘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각각 선정했다.

    1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단독]1년 6월형 받고 11년 넘게 갇혀 산 이유…‘지적장애인’이라서는 형기의 약 8배인 11년 4개월 동안 치료감호소에 수용됐던 한 지적장애인의 사례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지적장애인의 치료감호 처분은 치료감호법 위반이며 차별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감호소에 수용 중인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치료 모니터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연 기획위원은 “치료감호소 내의 발달장애인 수용자의 수감실태를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해 알리고 치료감호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어서 눈길을 끈 기사”라고 전했다.

    2월 이달의 좋은 기사인 한겨레 소리로 듣는 거울… 장애·비장애 넘는 ‘유니버설 디자인’은 퀵리더(바로 읽어주기)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폰, 뚜껑 따는 부위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알루미늄 캔 등 장애인이 편하면 누구나 편한 설계를 목적으로 한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방귀희 기획위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기사”라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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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