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소비자 중심 정책·서비스 권리 행사 필요” > 복지정보 | 성민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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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소비자 중심 정책·서비스 권리 행사 필요”
    작성일
    2019-07-02 09:45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9-07-02 09:09:46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이 국회정무위원회 주호영 장병완 김병욱 국회의원과 지난 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장애인소비자 이해 및 권리’에 관한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에이블포토로 보기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이 국회정무위원회 주호영 장병완 김병욱 국회의원과 지난 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장애인소비자 이해 및 권리’에 관한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이 국회정무위원회 주호영‧장병완‧김병욱 국회의원과 지난 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장애인소비자 이해 및 권리’에 관한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전무했던 우리나라의 장애인소비자권리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장애인소비자운동의 방향 제시와 장애인소비자단체의 위상정립을 통해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촉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정화원 회장은 “우리나라의 장애인소비자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하며 정부정책, 사회인식도 너무 열악하고 장애인소비자란 의식도 전무하다”며 “무엇보다도 장애인소비자에 대한 인식개혁을 통해 장애인소비자가 중심이 되어 관련 정책과 서비스, 기업에서 공급하는 상품 및 재화의 선택에 있어 당당한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세미나는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장인 김종인교수가 진행을 맡았으며 ‘장애인 소비자권리의 현주소와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2시간동안 교육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교육 후 진행된 질의응답시간에는 장애유형 별 겪고있는 다양한 소비차별 및 불편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해결해야 할 다양한 과제가 도출되었다.

    김종인교수는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정책의 문제점을 제기했으며 서비스의 주체로 당당하게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장애인소비주권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재활 프로그램과 장애인소비자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하며 장애인소비자 전체를 대변할 수 있는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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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