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닷새간 열전 마무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11-12 09:55:18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LG전자(부회장 조성진) 공동주관한 ‘2018 제8회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IT챌린지)’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뉴델리 야쇽호텔에서 개최됐다.
IT챌린지는 시각, 청각, 지체, 발달장애청소년 개인 기량뿐 아니라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청소년들이 한 팀을 이뤄 창의성과 기술을 겨루는 행사로, 전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국제IT대회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태지역 중심에서 벗어나 영국과 아랍에미리트 등 18개국의 장애청소년과 정부 당국자 및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개인전 2종목(e라이프맵, e툴 챌린지), 단체전 2종목(e크리에이티브, e컨텐츠 )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인별·팀별 1위~3위 수상자와 대회 종합우승자 등 총 53명에 대해 상장과 상금, 메달이 주어졌다.
특히 대회기간 중 정부 당국자와 IT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와 장애포괄적 사회건설을 위한 ICT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IT포럼이 동시 개최됐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파이자 푸트리 아딜라(Fayza Putri Adila·17세)는 “태어날때부터 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통합 학교를 다니면서도 초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 종종 놀림을 받거나 ‘장애인은 머리가 나쁘다’는 시선을 느낄 때 마다 더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IT 또한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는데 큰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공부뿐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IT기술을 더 배움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국제IT대회로 성장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LG와 역대 개최국 중 가장 많은 기여와 관심을 기울인 인도 정부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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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챌린지는 시각, 청각, 지체, 발달장애청소년 개인 기량뿐 아니라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청소년들이 한 팀을 이뤄 창의성과 기술을 겨루는 행사로, 전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국제IT대회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태지역 중심에서 벗어나 영국과 아랍에미리트 등 18개국의 장애청소년과 정부 당국자 및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개인전 2종목(e라이프맵, e툴 챌린지), 단체전 2종목(e크리에이티브, e컨텐츠 )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인별·팀별 1위~3위 수상자와 대회 종합우승자 등 총 53명에 대해 상장과 상금, 메달이 주어졌다.
특히 대회기간 중 정부 당국자와 IT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와 장애포괄적 사회건설을 위한 ICT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IT포럼이 동시 개최됐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파이자 푸트리 아딜라(Fayza Putri Adila·17세)는 “태어날때부터 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통합 학교를 다니면서도 초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 종종 놀림을 받거나 ‘장애인은 머리가 나쁘다’는 시선을 느낄 때 마다 더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IT 또한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는데 큰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공부뿐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IT기술을 더 배움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국제IT대회로 성장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LG와 역대 개최국 중 가장 많은 기여와 관심을 기울인 인도 정부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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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csb211@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