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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무용 국제화 이끈 ‘빛소리친구들’
최영묵 대표 “춤은 장애인들의 잠들어 있는 몸을 깨우는 것”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11-12 11:15:51
사단법인 빛소리친구들은 예술의 가능성을 가지고 장애인들에게 가치와 존엄성 그리고 편견 대신 새로운 길을 열어 주는 문화적 권리를 대변해 주고 있다.
그 실천 방안으로 장애인들에게 ‘춤출 권리를 찾아 주자’는 목표 아래 전문장애인무용단 “Fun & Arts Company”를 창단하여 공연 및 Fun 댄스 시리즈 “Fun 휠체어 댄스, Fun 즉흥 무용, Fun 한국 무용, Fun 현대 무용”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1996년 10월 앙상블 ‘빛소리친구들’을 발족하여 음악 공연 활동을 꾸준히 해 오다가 2006년 1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 법인 승인을 받은 후 2008년부터 FUN뻔한 댄스 프로그램을 개발 하여 장애인무용에 주력하면서 장애인문화예술계에 장애인무용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장애인무용이 아직은 낯설지 몰라도 우리나라 장애인무용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구촌 곳곳을 감동으로 물들이는 팀이 바로 한국 무용팀이다. 그런데 그 최고의 수준이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장애 유형에 맞는 기본적인 움직임에 대한 연구와 예술적인 소양을 기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뜻을 같이하는 안무가들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하면서 장애무용가들의 기량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빛소리친구들의 목표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예술가들의 ‘난장판’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빛소리친구들은 최고의 장애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함께할 수 있는 예술동반자(Art-partner) 발굴, 또한 최고의 장애인 문화예술공연을 펼치는 단체가 되고자 한다.
그래서 그 누구라도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즐거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한 작품 공연을 통해 장애인 문화향유권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7회 부산국제무용제 폐막식 공연(2011), 서울세계무용축제 공연(2011), 일본 오키나와 키지무나 페스타 초청공연 (2012), 일본 후쿠오카 아사쿠라시 하키축제 초청공연(2012), 핀란드 초청공연(2015)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일반 무용계에 끊임없이 도전하였다.
드디어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korea international accessible dance festival)를 개최하여 한국장애인무용을 세계화시켰다.
공연 내용 또한 갈수록 풍성해지고 있다.
5분 분량인 ‘생동하는 힘’과 6분 분량인 ‘두 개의 시선’처럼 단편작들도 있지만, 20여 분 분량인 ‘당신의 페르소나는 꿈꾸고 있는가?’, ‘동상이몽’, ‘화랑, 검의 노래’, ‘경희의 꿈’, 더 나아가 공연시간 40분에 이르는 한국장애인무용의 대작 ‘산다는 건’, ‘공존’에 이르기까지 공연의 레퍼토리 또한 충실하게 쌓아 가고 있다.
예술을 향한 열정에는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가 전혀 없고, 오히려 장애가 있기 때문에 더 큰감동과 더 큰 도전의 성취를 이룰 수 있음을 공연예술 무대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그 실천 방안으로 장애인들에게 ‘춤출 권리를 찾아 주자’는 목표 아래 전문장애인무용단 “Fun & Arts Company”를 창단하여 공연 및 Fun 댄스 시리즈 “Fun 휠체어 댄스, Fun 즉흥 무용, Fun 한국 무용, Fun 현대 무용”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1996년 10월 앙상블 ‘빛소리친구들’을 발족하여 음악 공연 활동을 꾸준히 해 오다가 2006년 1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 법인 승인을 받은 후 2008년부터 FUN뻔한 댄스 프로그램을 개발 하여 장애인무용에 주력하면서 장애인문화예술계에 장애인무용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장애인무용이 아직은 낯설지 몰라도 우리나라 장애인무용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구촌 곳곳을 감동으로 물들이는 팀이 바로 한국 무용팀이다. 그런데 그 최고의 수준이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장애 유형에 맞는 기본적인 움직임에 대한 연구와 예술적인 소양을 기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뜻을 같이하는 안무가들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하면서 장애무용가들의 기량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빛소리친구들의 목표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예술가들의 ‘난장판’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빛소리친구들은 최고의 장애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함께할 수 있는 예술동반자(Art-partner) 발굴, 또한 최고의 장애인 문화예술공연을 펼치는 단체가 되고자 한다.
그래서 그 누구라도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즐거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한 작품 공연을 통해 장애인 문화향유권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7회 부산국제무용제 폐막식 공연(2011), 서울세계무용축제 공연(2011), 일본 오키나와 키지무나 페스타 초청공연 (2012), 일본 후쿠오카 아사쿠라시 하키축제 초청공연(2012), 핀란드 초청공연(2015)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일반 무용계에 끊임없이 도전하였다.
드디어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korea international accessible dance festival)를 개최하여 한국장애인무용을 세계화시켰다.
공연 내용 또한 갈수록 풍성해지고 있다.
5분 분량인 ‘생동하는 힘’과 6분 분량인 ‘두 개의 시선’처럼 단편작들도 있지만, 20여 분 분량인 ‘당신의 페르소나는 꿈꾸고 있는가?’, ‘동상이몽’, ‘화랑, 검의 노래’, ‘경희의 꿈’, 더 나아가 공연시간 40분에 이르는 한국장애인무용의 대작 ‘산다는 건’, ‘공존’에 이르기까지 공연의 레퍼토리 또한 충실하게 쌓아 가고 있다.
예술을 향한 열정에는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가 전혀 없고, 오히려 장애가 있기 때문에 더 큰감동과 더 큰 도전의 성취를 이룰 수 있음을 공연예술 무대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Q: 장애인운동으로 장애인예술을 시작한 것으로 안다.
목회 활동을 하다가 장애인을 만났는데 30년 전만 해도 장애인복지 토양이 척박했다. 그래서 장애인 NGO단체 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뛰어들었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을 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조항을 내가 만들었다.
그러다 우광혁 교수가 열심히 자원 활동을 하던 빛소리친구들을 알게 되어 도와주다가 장애 인예술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고, 초창기에는 장애인예술의 다양한 분야를 구현하다가 휠체어댄스를 하는 김용우 씨를 만나면서 장애인무용에 집중하게 되었다.
Q: 장애인무용 교육에도 힘썼는데.
장애인무용이라는 것을 접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장애인들이 춤을 어떻게 추어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무용교육이 최우선이었다. 나도 무용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서 무용계 전문가를 찾아다녔다.
그들도 처음에는 난감해했다. 휠체어에 앉아서 어떻게 춤을 추느냐고 되물었다. 그럴 때마다 외국의 사례를 들어가며 장애인무용의 장점을 설명하였다. 고개를 갸웃거리며 시작했던 분들이 지금은 장애인무용 매력에 푹 빠져서 우리 무용제가 기다려진다고 한다.
장애인무용의 이론을 만든 후 교육을 시작하였다. 전국을 다 돌아다녔다. 장애인들의 무용 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았기 때문이다. 대구로 교육을 갔을 때의 일이다. 교육을 받으러 온 한 친구가 휠체어를 탄 뇌병변 중증장애인이었다.
그런데 교육 도중에 휠체어에서 튕겨져 나와 바닥에 떨어지는 게 아닌가. 정말 난감했다. 돌발적인 사고가 분명하고 큰일이 벌어진 상황이 된 건데, 그 친구는 자신이 뭔가를 보여 주고 싶어서 그냥 뛰어내렸다고 했다.
자신의 몸으로 춤을 추는 걸 보여 주고 싶다고 했다. 늘 움직이고 싶었다는 것이다. 집에서는 부모님이 그러지 말라며 움직임을 금지시키기만 했기에 그는 집에 오면 방문을 잠그고 물구나무서기 같은 동작을 혼자 계속 연습한다고 했다.
그 친구가 나에게 ‘춤은 장애인들의 잠들어 있는 몸을 깨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시작했던 장애인무용이었지만 최종적인 확신을 준 건 바로 그 친구였다.
Q: 해외 활동도 많던데.
특히 2013년부터 시작된 핀란드와의 교류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 보편적 복지는 가장 앞서 가는 유럽이지만 우리의 뛰어난 장애인예술을 경험하게 된 건 그들에게도 문화적 충격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장기적인 교류를 하기로 약정을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6년부터 대한민국 장애인국제무용제를 개최하면서 세계 여러나라의 장애인무용을 한국에 선보이고, 우리 한국장애인무용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장애인국제무용제를 한다고 했을 때, 아직 한국도 장애인무용이 저변 확대가 안 됐는데 국제 행사가 시기 상조라고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일단 시작을 하고 나니 국제대회로 국내 활동이 더 활성화되고 있다. 무용제를 만들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무용전문가들도 우리의 무용을 주시하며, 자기들이 다루지 못했던 몸동작과 즉흥무 용을 실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반기고 있다.
대한민국 예술교육의 총본산이라고 할수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안에서 우리나라 무용계를 이끌어 가는 대가들과 함께 첫무용제 공연 준비를 하면서 가슴이 벅차올랐었다.
Q: 장애인예술단체는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가.
그동안 정말 힘들었다. 사업기획안을 만들어서 기업에 찾아가고, 정부도 찾아가고, 국회도 쫓아다니며 지원금을 받기 위해 안 해 본 일이 없다. 그런 사업은 기업 홍보팀이나 사회공헌팀이 담당을 하는데 작품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설명 만으로 설득을 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도 방송이나 언론에서 소개된 것을 본 담당자는 호의적이었다. 하지만 담당자가 아무리 호의를 보여도 결정권자인 윗선에서 선정을 하지 않아 무산된 사업이 많았다. 한국메세나협회도 찾아갔더니 중소기업과 매칭펀드 형식으로 지원을 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우리가 중소기업에서 500만원 후원을 확정지어 갖고 가면 메세나에서 같은 비율로 500만원을 추가해서 1천만원 지원을 해 준다는 것이 매칭펀드인데 열악한 중소기업의 후원을 받아 낸다는 것이 쉽지 않아서 매칭펀드도 그림의 떡이다.
기업은 장애인예술을 지원할 때 예술성보다는 사회복지 차원으로 접근을 한다. 그래서 예술도 사회복지도 모두 실패한다. 만약 예술성을 먼저 본다면 사회복지는 자연히 따라오기 때문에 윈윈하는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다.
Q: 최영묵 대표는 장애인문화예술 기획자란 생각이 든다.
한국문화회관연합회 사업으로 2004년도에 중증장애인 경기문화유산 탐방을 기획해서 총진행하며 장애인문화권 확대를 위해 현장에서 뛰었다. 경기도 세계평화축제에 장애인문화공연 마당을 기획해서 진행하였고, 경기도문화재단 사업으로 ‘120cm의 시선’을 기획·진행하며 장애인 인권도 문화로 풀어야 한다는 확신이 생겼다.
내 머릿속에는 음악, 무용, 휠체어 이들을 어떻게 하면 아름답게 표현하여 관객과 소통할 수있을까로 가득 차 있다. 신학과 사회복지 전공자이지만 이제는 장애인문화예술 전문가가 된듯하다.
Q: 장애인무용 발전을 위해.
장애인무용은 휠체어댄스로 시작하였다. 휠체어를 타고 춤을 춘다는 것은 김연아 선수가 빙판 위에서 아이스댄스를 하는 것과 같다.
휠체어는 그 예술을 표현하는 수단인 것이다. 몸을 쓸 수 없다고 치부되던 사람들이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제 장애인무용은 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으로 그 영역을 넓혀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장애 유형에 맞는 춤을 개발하여 교육시키면서 장애인무용수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을 실시하면서 자연스럽게 장애인무용 전문가 그룹도 형성되었다. 앞으로 관객들이 많이 찾아와 준다면 장애인무용은 크게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
장애인무용공연에 관객들이 티켓을 예매해서 관람을 하는 단계로 끌어올리려면 장애인무용의 퀄리티를 높여야 한다. 퀄리티 높은 새로운 콘텐츠라면 관객들이 자연히 찾아올 것이다. 콘텐츠 개발, 마케팅 전략, 시장 형성 등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목회 활동을 하다가 장애인을 만났는데 30년 전만 해도 장애인복지 토양이 척박했다. 그래서 장애인 NGO단체 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뛰어들었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을 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조항을 내가 만들었다.
그러다 우광혁 교수가 열심히 자원 활동을 하던 빛소리친구들을 알게 되어 도와주다가 장애 인예술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고, 초창기에는 장애인예술의 다양한 분야를 구현하다가 휠체어댄스를 하는 김용우 씨를 만나면서 장애인무용에 집중하게 되었다.
Q: 장애인무용 교육에도 힘썼는데.
장애인무용이라는 것을 접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장애인들이 춤을 어떻게 추어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무용교육이 최우선이었다. 나도 무용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서 무용계 전문가를 찾아다녔다.
그들도 처음에는 난감해했다. 휠체어에 앉아서 어떻게 춤을 추느냐고 되물었다. 그럴 때마다 외국의 사례를 들어가며 장애인무용의 장점을 설명하였다. 고개를 갸웃거리며 시작했던 분들이 지금은 장애인무용 매력에 푹 빠져서 우리 무용제가 기다려진다고 한다.
장애인무용의 이론을 만든 후 교육을 시작하였다. 전국을 다 돌아다녔다. 장애인들의 무용 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았기 때문이다. 대구로 교육을 갔을 때의 일이다. 교육을 받으러 온 한 친구가 휠체어를 탄 뇌병변 중증장애인이었다.
그런데 교육 도중에 휠체어에서 튕겨져 나와 바닥에 떨어지는 게 아닌가. 정말 난감했다. 돌발적인 사고가 분명하고 큰일이 벌어진 상황이 된 건데, 그 친구는 자신이 뭔가를 보여 주고 싶어서 그냥 뛰어내렸다고 했다.
자신의 몸으로 춤을 추는 걸 보여 주고 싶다고 했다. 늘 움직이고 싶었다는 것이다. 집에서는 부모님이 그러지 말라며 움직임을 금지시키기만 했기에 그는 집에 오면 방문을 잠그고 물구나무서기 같은 동작을 혼자 계속 연습한다고 했다.
그 친구가 나에게 ‘춤은 장애인들의 잠들어 있는 몸을 깨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시작했던 장애인무용이었지만 최종적인 확신을 준 건 바로 그 친구였다.
Q: 해외 활동도 많던데.
특히 2013년부터 시작된 핀란드와의 교류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 보편적 복지는 가장 앞서 가는 유럽이지만 우리의 뛰어난 장애인예술을 경험하게 된 건 그들에게도 문화적 충격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장기적인 교류를 하기로 약정을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6년부터 대한민국 장애인국제무용제를 개최하면서 세계 여러나라의 장애인무용을 한국에 선보이고, 우리 한국장애인무용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장애인국제무용제를 한다고 했을 때, 아직 한국도 장애인무용이 저변 확대가 안 됐는데 국제 행사가 시기 상조라고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일단 시작을 하고 나니 국제대회로 국내 활동이 더 활성화되고 있다. 무용제를 만들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무용전문가들도 우리의 무용을 주시하며, 자기들이 다루지 못했던 몸동작과 즉흥무 용을 실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반기고 있다.
대한민국 예술교육의 총본산이라고 할수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안에서 우리나라 무용계를 이끌어 가는 대가들과 함께 첫무용제 공연 준비를 하면서 가슴이 벅차올랐었다.
Q: 장애인예술단체는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가.
그동안 정말 힘들었다. 사업기획안을 만들어서 기업에 찾아가고, 정부도 찾아가고, 국회도 쫓아다니며 지원금을 받기 위해 안 해 본 일이 없다. 그런 사업은 기업 홍보팀이나 사회공헌팀이 담당을 하는데 작품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설명 만으로 설득을 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도 방송이나 언론에서 소개된 것을 본 담당자는 호의적이었다. 하지만 담당자가 아무리 호의를 보여도 결정권자인 윗선에서 선정을 하지 않아 무산된 사업이 많았다. 한국메세나협회도 찾아갔더니 중소기업과 매칭펀드 형식으로 지원을 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우리가 중소기업에서 500만원 후원을 확정지어 갖고 가면 메세나에서 같은 비율로 500만원을 추가해서 1천만원 지원을 해 준다는 것이 매칭펀드인데 열악한 중소기업의 후원을 받아 낸다는 것이 쉽지 않아서 매칭펀드도 그림의 떡이다.
기업은 장애인예술을 지원할 때 예술성보다는 사회복지 차원으로 접근을 한다. 그래서 예술도 사회복지도 모두 실패한다. 만약 예술성을 먼저 본다면 사회복지는 자연히 따라오기 때문에 윈윈하는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다.
Q: 최영묵 대표는 장애인문화예술 기획자란 생각이 든다.
한국문화회관연합회 사업으로 2004년도에 중증장애인 경기문화유산 탐방을 기획해서 총진행하며 장애인문화권 확대를 위해 현장에서 뛰었다. 경기도 세계평화축제에 장애인문화공연 마당을 기획해서 진행하였고, 경기도문화재단 사업으로 ‘120cm의 시선’을 기획·진행하며 장애인 인권도 문화로 풀어야 한다는 확신이 생겼다.
내 머릿속에는 음악, 무용, 휠체어 이들을 어떻게 하면 아름답게 표현하여 관객과 소통할 수있을까로 가득 차 있다. 신학과 사회복지 전공자이지만 이제는 장애인문화예술 전문가가 된듯하다.
Q: 장애인무용 발전을 위해.
장애인무용은 휠체어댄스로 시작하였다. 휠체어를 타고 춤을 춘다는 것은 김연아 선수가 빙판 위에서 아이스댄스를 하는 것과 같다.
휠체어는 그 예술을 표현하는 수단인 것이다. 몸을 쓸 수 없다고 치부되던 사람들이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제 장애인무용은 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으로 그 영역을 넓혀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장애 유형에 맞는 춤을 개발하여 교육시키면서 장애인무용수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을 실시하면서 자연스럽게 장애인무용 전문가 그룹도 형성되었다. 앞으로 관객들이 많이 찾아와 준다면 장애인무용은 크게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
장애인무용공연에 관객들이 티켓을 예매해서 관람을 하는 단계로 끌어올리려면 장애인무용의 퀄리티를 높여야 한다. 퀄리티 높은 새로운 콘텐츠라면 관객들이 자연히 찾아올 것이다. 콘텐츠 개발, 마케팅 전략, 시장 형성 등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주요 활동
2008년 나! 새로운 세상을 쓰다(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고양시) ONE step(틀을 깨는 한 발디딤)(고양시) FUN뻔한 댄스 프로그램개발 연구사업(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FUN뻔한 댄스 매개자 양성 1차 교육(경기문화재단) FUN 댄스 페스티발 개최 우광혁 교수의 “세계 악기여행” 빛소리친구들 무용단 창단 2009년 무용과 음악 휠체어를 타다!(어울림 대극장 공연) Fun 즉흥무용 개발 및 보급(전국 4개 곳 교육 진행) FUN뻔한 댄스 매개자 양성 2차 교육(경기문화재단) FUN 댄스 페스티발 개최(고양시) 2010년 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막 공연 대한병원협회 국제 심포지움 개막 공연 대구 공연(대덕문화전당) 무용과 음악 휠체어를 타고 날다(KNUA HALL) 오스트리아 빈 메자닌 공연단 초청 내한공연(국제교류) FUN뻔한 댄스 매개자 양성 교육(문화체육관광부지원) 2011년 “한국 장애인무용 현황과 미래”심포지엄(문화체육관광부지원) FUN뻔한 댄스 매개자 양성 교육(문화체육관광부지원) Fun & Arts Company 창단기념 공연 둥글게 둥글게(나루아트센터: 문화체육관광부지원) 제7회 부산국제무용제 폐막식 공연(부산문화예술회관) 춤! 열다(서대문문화예술회관) SIDANCE(서울세계무용축제) 공연(광화문 해치마당) 제2회 대한민국장애인음악제 폐막식 공연(경기도문화예술의전당) 홍은예술창작센터 입주공연단 SIDANCE(서울세계무용축제) 공연(광화문 해치마당) 춤, 열다(홍은예술창작센터 입주 무용단체 무용 공연)(서대문문화회관) SIDANCE(서울세계무용축제) 공연(광화문 해치마당) 제2회 대한민국장애인음악제폐막식 공연(경기도문화예술의전당) 정기공연 “무용과 음악 휠체어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오다”(은평문화예술회관) 2012년 일본 후쿠오카 아사쿠라시 하키축제 초청 공연(3. 23-26. 선플라자 공연장)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야제 초청 공연(4. 30. 고양 아람누리 대극장) 제8회 부산국제무용제 폐막축하 공연(6. 5. 부산문화예술회관) 오키나와 키지무나 페스타 초청 공연(7. 28-8.4 오키나와) 장애인문화예술축제 - Fun Dance Festival 장애인무용축제(10. 24-25.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 “장애인무용공연예술 활성화 방안” 정책심포지엄(11. 28.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의실) 춤, 열다 시즌 2(홍은예술창작센터입주예술단체 무용 공연)(12. 6. 서대문문화회관)
2013년 휠체어! 하늘에 묻다!(8. 24. 대구 대덕문화전당) Fun Dance Festival 장애인무용축제(9. 12-14. 대구 대덕문화전당) 장애예술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워크샵(9. 12-13.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성산홀, 대구 종합복지관) 핀란드 1차 ACCAC Start-Up Forum(9. 26-27. 핀란드 템페라) 정기공연(11. 8.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 Fun & Arts Company 소공연(11. 21. 부산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 “장애인문화예술축제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12. 11. 홍은예술창작센터 회의실) “장애예술 생태계 지원방안 연구” 정책심포지엄(12. 26.국회의원회관간담회의실) 워크샵(12. 26. 인제 레포츠센터 세미나실) 송년 공연 “빛소리 친구들의 겨울 이야기”(12. 27. 인제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
2014년 장애인 여가문화 지도자 양성교육(1. 21-23. 성균관대학교 수선관)? ? ? ? 장애인 여가문화 지도자 양성교육(1. 21-23. 성균관대학교 수선관) DCA Festival 공연(10. 7-9.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휠체어 무용 여행(11. 11.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 세월호 사고관련 공연예술계 지원사업 공연(인천 동구청, 국회 공연)
2015년 핀란드 초청 공연-한·핀 동서대륙을 잇다(3. 11.-14. 핀란드 템페레시) DCA Festival 공연(10. 8.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정기 공연 “날아, 나르다”(11. 05.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
2016년 대한민국 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korea international accessible dance festival)(9. 8-9. 10 대학로 아르코극장) 장애인문화예술축제 리날레 프라임 시리즈 accessible dance(9. 25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정기공연 “공존”(12. 13.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
2017년 제2회 대한민국 장애인 국제무용제(9. 7-9. 10 장충동 국립극장) 장애인무용전문인력양성사업 ‘장애인무용예술생태계활성화사업-MADE’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This able dance(9. 13 광화문 광장) 정기공연 “공존”(12. 27 구로아트밸리)
2018년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 문화행사 출연(3. 9) 제3회 대한민국 장애인 국제무용제(8. 1-8. 5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장애인무용전문인력양성사업 ‘장애인무용예술생태계활성화사업-MADE’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Light Sound Colors”(9. 9 광화문 광장)
주소: 서울시 은평구 수색로 217-1 증산동 DMC자이 2단지 409호 전화: 02-309-7922 / 팩스: 02-309-7920 이메일: with.lsf@daum.net / 홈페이지: www.l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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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나! 새로운 세상을 쓰다(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고양시) ONE step(틀을 깨는 한 발디딤)(고양시) FUN뻔한 댄스 프로그램개발 연구사업(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FUN뻔한 댄스 매개자 양성 1차 교육(경기문화재단) FUN 댄스 페스티발 개최 우광혁 교수의 “세계 악기여행” 빛소리친구들 무용단 창단 2009년 무용과 음악 휠체어를 타다!(어울림 대극장 공연) Fun 즉흥무용 개발 및 보급(전국 4개 곳 교육 진행) FUN뻔한 댄스 매개자 양성 2차 교육(경기문화재단) FUN 댄스 페스티발 개최(고양시) 2010년 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막 공연 대한병원협회 국제 심포지움 개막 공연 대구 공연(대덕문화전당) 무용과 음악 휠체어를 타고 날다(KNUA HALL) 오스트리아 빈 메자닌 공연단 초청 내한공연(국제교류) FUN뻔한 댄스 매개자 양성 교육(문화체육관광부지원) 2011년 “한국 장애인무용 현황과 미래”심포지엄(문화체육관광부지원) FUN뻔한 댄스 매개자 양성 교육(문화체육관광부지원) Fun & Arts Company 창단기념 공연 둥글게 둥글게(나루아트센터: 문화체육관광부지원) 제7회 부산국제무용제 폐막식 공연(부산문화예술회관) 춤! 열다(서대문문화예술회관) SIDANCE(서울세계무용축제) 공연(광화문 해치마당) 제2회 대한민국장애인음악제 폐막식 공연(경기도문화예술의전당) 홍은예술창작센터 입주공연단 SIDANCE(서울세계무용축제) 공연(광화문 해치마당) 춤, 열다(홍은예술창작센터 입주 무용단체 무용 공연)(서대문문화회관) SIDANCE(서울세계무용축제) 공연(광화문 해치마당) 제2회 대한민국장애인음악제폐막식 공연(경기도문화예술의전당) 정기공연 “무용과 음악 휠체어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오다”(은평문화예술회관) 2012년 일본 후쿠오카 아사쿠라시 하키축제 초청 공연(3. 23-26. 선플라자 공연장)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야제 초청 공연(4. 30. 고양 아람누리 대극장) 제8회 부산국제무용제 폐막축하 공연(6. 5. 부산문화예술회관) 오키나와 키지무나 페스타 초청 공연(7. 28-8.4 오키나와) 장애인문화예술축제 - Fun Dance Festival 장애인무용축제(10. 24-25.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 “장애인무용공연예술 활성화 방안” 정책심포지엄(11. 28.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의실) 춤, 열다 시즌 2(홍은예술창작센터입주예술단체 무용 공연)(12. 6. 서대문문화회관)
2013년 휠체어! 하늘에 묻다!(8. 24. 대구 대덕문화전당) Fun Dance Festival 장애인무용축제(9. 12-14. 대구 대덕문화전당) 장애예술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워크샵(9. 12-13.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성산홀, 대구 종합복지관) 핀란드 1차 ACCAC Start-Up Forum(9. 26-27. 핀란드 템페라) 정기공연(11. 8.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 Fun & Arts Company 소공연(11. 21. 부산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 “장애인문화예술축제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12. 11. 홍은예술창작센터 회의실) “장애예술 생태계 지원방안 연구” 정책심포지엄(12. 26.국회의원회관간담회의실) 워크샵(12. 26. 인제 레포츠센터 세미나실) 송년 공연 “빛소리 친구들의 겨울 이야기”(12. 27. 인제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
2014년 장애인 여가문화 지도자 양성교육(1. 21-23. 성균관대학교 수선관)? ? ? ? 장애인 여가문화 지도자 양성교육(1. 21-23. 성균관대학교 수선관) DCA Festival 공연(10. 7-9.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휠체어 무용 여행(11. 11.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 세월호 사고관련 공연예술계 지원사업 공연(인천 동구청, 국회 공연)
2015년 핀란드 초청 공연-한·핀 동서대륙을 잇다(3. 11.-14. 핀란드 템페레시) DCA Festival 공연(10. 8.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정기 공연 “날아, 나르다”(11. 05.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
2016년 대한민국 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korea international accessible dance festival)(9. 8-9. 10 대학로 아르코극장) 장애인문화예술축제 리날레 프라임 시리즈 accessible dance(9. 25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정기공연 “공존”(12. 13.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
2017년 제2회 대한민국 장애인 국제무용제(9. 7-9. 10 장충동 국립극장) 장애인무용전문인력양성사업 ‘장애인무용예술생태계활성화사업-MADE’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This able dance(9. 13 광화문 광장) 정기공연 “공존”(12. 27 구로아트밸리)
2018년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 문화행사 출연(3. 9) 제3회 대한민국 장애인 국제무용제(8. 1-8. 5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장애인무용전문인력양성사업 ‘장애인무용예술생태계활성화사업-MADE’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Light Sound Colors”(9. 9 광화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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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한국장애예술인협회 (klah19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