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취업자수 6894명, 절반이 '200만원 미만'
장애인고용공단, 1/4분기 장애인 취업동향 분석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05-15 16:13:21
올해 1분기 장애인 취업자수가 6894명으로 전년 대비 3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여전히 임금은 적고, 단순노무 종사자가 많아 양질의 일자리가 되기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최근 장애인고용업무시스템 정보 분석을 통해 이 같은 2018년 1/4분기 ‘장애인 구인‧구직 및 취업 동향’을 발표했다.
이 통계는 공단 전국 지사, 취업알선사업 공동수행기관, 워크넷에서 입력한 자료를 장애인고용업무시스템으로 집계한 것으로, 4월 16일 기준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올해 1/4분기는 전년 동분기 대비 구인수를 제외하고는 구직자수 및 취업자수 모두 증가했다.
구인수는 2만919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5.2% 감소한 반면, 구직자수는 1만6145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취업자수도 6894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3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취업자수는 남성이 4452명으로 여성 2442명보다 많았으며, 장애정도별로는 중증 3346명(48.5%) 대비 경증 3548명(51.5%)이 조금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694명으로 24.6%를 차지했으며, 이어 50대 18.8%, 40대 17.6%, 30대 17% 순이었다.
임금별로 보면 150~199만원이 2800명으로 40.6%를 차지했다. 이어 50~99만원 11.7%, 100~149만원 4.4% 순이었다. 200만원이 채 안되는 취업자가 절반 이상인 것.
전년 동분기 대비 150~199만원이 250.9%나 증가했으며, 200~249만원도 286명으로 130.6%, 250만원 이상 87명으로 전년에 비해 93.3%나 늘었다. 반면, 100~149만원은 8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유형별로 보면, 지체장애가 2647명(38.4%)으로 가장 많았고, 지적장애 1438명(20.9%), 시각장애 736명(10.7%), 청각장애 708명(10.3%) 등이었다. 장애등급별로는 3급이 30.7%로 가장 많았고, 6급 1344명, 2급 18%, 5급 14.4% 등이다.
중증장애인 장애유형별 취업자수는 지적장애가 1437명(42.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지체장애 496명(14.8%), 청각장애 343명(10.3%), 정신장애 313명(9.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 취업자수는 단순노무 종사자 1789명(26%), 사무종사자 1032명(15.0%),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350명(5.1%), 서비스 종사자 322명(4.7%) 등의 순이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1000인 이상이 952명(1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299인 760명(11%), 30~99인 579명(8.4%) 등이었다.
마지막 지역별로는 경기 1855명(26.9%), 서울 1147명(16.6%), 인천 506명(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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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최근 장애인고용업무시스템 정보 분석을 통해 이 같은 2018년 1/4분기 ‘장애인 구인‧구직 및 취업 동향’을 발표했다.
이 통계는 공단 전국 지사, 취업알선사업 공동수행기관, 워크넷에서 입력한 자료를 장애인고용업무시스템으로 집계한 것으로, 4월 16일 기준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올해 1/4분기는 전년 동분기 대비 구인수를 제외하고는 구직자수 및 취업자수 모두 증가했다.
구인수는 2만919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5.2% 감소한 반면, 구직자수는 1만6145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취업자수도 6894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3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취업자수는 남성이 4452명으로 여성 2442명보다 많았으며, 장애정도별로는 중증 3346명(48.5%) 대비 경증 3548명(51.5%)이 조금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694명으로 24.6%를 차지했으며, 이어 50대 18.8%, 40대 17.6%, 30대 17% 순이었다.
임금별로 보면 150~199만원이 2800명으로 40.6%를 차지했다. 이어 50~99만원 11.7%, 100~149만원 4.4% 순이었다. 200만원이 채 안되는 취업자가 절반 이상인 것.
전년 동분기 대비 150~199만원이 250.9%나 증가했으며, 200~249만원도 286명으로 130.6%, 250만원 이상 87명으로 전년에 비해 93.3%나 늘었다. 반면, 100~149만원은 8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유형별로 보면, 지체장애가 2647명(38.4%)으로 가장 많았고, 지적장애 1438명(20.9%), 시각장애 736명(10.7%), 청각장애 708명(10.3%) 등이었다. 장애등급별로는 3급이 30.7%로 가장 많았고, 6급 1344명, 2급 18%, 5급 14.4% 등이다.
중증장애인 장애유형별 취업자수는 지적장애가 1437명(42.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지체장애 496명(14.8%), 청각장애 343명(10.3%), 정신장애 313명(9.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 취업자수는 단순노무 종사자 1789명(26%), 사무종사자 1032명(15.0%),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350명(5.1%), 서비스 종사자 322명(4.7%) 등의 순이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1000인 이상이 952명(1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299인 760명(11%), 30~99인 579명(8.4%) 등이었다.
마지막 지역별로는 경기 1855명(26.9%), 서울 1147명(16.6%), 인천 506명(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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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