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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자살예방 정책, 일자리 창출이 답"
    작성일
    2018-06-29 14:09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06-28 15:16:30
    이신혜 서울시의원.ⓒ서울시의회에이블포토로 보기 이신혜 서울시의원.ⓒ서울시의회
    이신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 281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사일정을 마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장애인 자살예방정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비장애인 보다 자살충동이 4배 이상 높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과 함께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경제활동들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사회적 경제의 일환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경제적 문제로 인한 장애인 자살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이 될 수 있다”며 “장애인 스스로 일하고 자립하게 되었을 때 장애인뿐 아니라 그 가족들도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강도 높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으로는 굿윌스토어 등이 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에서 후원받은 상품과 개인에게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증품 매장으로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장애인에게 최저임금 기준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2015년 청소년 자살예방 및 생명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문화버스를 출범시켰고 서울시 자살예방 예산을 증액해 선제적으로 자살예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서울시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연세대 유영권 교수, 서울대 조흥식 교수 등 집필진들이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매뉴얼을 편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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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