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장애인단체연합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초고령화 된 장애인구, 요구되는 정책과 운동방향'을 주제로 제25회 한마음교류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1일차인 30일에는 대한민국 사회가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그 중 장애인구는 이미 초고령화가 되어있음을 감안해 ‘고령장애인 실태와 제도마련 필요성’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이 열린다.

이어 장애계의 핫 이슈인 등급제 폐지와 관련, ‘등급제 폐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라는 세미나를 개최,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장애등급제 폐의 과정과 이후의 정책변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가게 될 복지혜택 등에 대한 사실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 ‘우리 동네 복지스코어’로 17개 시·도별 교육·복지수준 비교 결과 발표와 개최지의 복지 수준을 살피고 지역의 특화사업을 소개하는 현장발표를 진행하며. 장애인 정책 및 서비스 제도와 관련한 상식을 확인하는 ‘정책골든벨’이 이어진다.

이어 대회 둘째 날인 31일에는 ‘연대, 이렇게 하면 어렵지 않다’ 라는 주제로 지난 6.13지방선거장애인연대의 활동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이러한 연대활동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벤치마킹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메인행사에 앞서 개최된 개회식에서는 장애인복지발전에 기여한 복지유공자들에 대해 국회의장상, 복지부장관상, 충청남도지사 표창이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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