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특수교육 실태조사’ 결과…“통합교육 향상”
‘특수학교(급) 시설개선, 교수·학습 방법’ 예산 필요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07-12 09:11:13
일반학교에 다니는 특수교육대상자 중 일반학급에 완전통합된 학생들이 3년전에 비해 늘고, 하루종일 특수학급에 분리돼 있는 학생들이 감소, ‘통합교육’ 정책 방향에 맞춰 운영 형태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특수교육 만족도 수준이 전반적인 향상을 보였다.
국립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활용 등을 목적으로 ‘2017 특수교육 실태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특수교육 실태조사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3조 제1항에 따라 2008년 부터 3년 주기로 실시되었으며, 2017년 조사 결과는 법률에 따라 그 결과를 공표하는 첫 번째 조사다.
조사에 따르면, 2017년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약 8만 9000명으로, 일반학생 수의 약 1.4% 정도다.
특수교육대상자 최초 선정·배치 시기는 ‘초등학교 1학년(28.2%)’이며 초등학교 시기에 취학유예(23.9%)가 가장 많았다.
그 이유는 ‘장애가 좀 더 호전된 후 입학시키기 위해서(67.6%)’, ‘치료나 수술 등을 받기 위해서(13.5%)’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학교 특수교육대상자 통합교육 운영 형태는 ‘일반학급 완전통합’이 15.3%로 3년 전(9.5%)보다 5.8%p 증가했고 ‘특수학급 전일제 운영’은 2.6%로 3년 전(2.9%)보다 0.3%p 감소했다.
즉, 완전통합된 학생은 늘고 하루종일 특수학급에 분리되어 있는 학생이 줄어든 현상은 통합교육을 지향하는 특수교육 정책 방향에 맞춰 통합교육 여건이 향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과정 편성 시 중요 고려사항은 ‘학생 장애 특성’(특수학교 94.4%, 특수학급 88.7%)으로 나타났고, 진로 및 직업교육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현장 또는 실천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44.9%로 3년 전(36%)보다 8.9%p 증가했다.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제공 현황을 보면, 지원 받고 있는 관련서비스 유형으로는 ‘치료지원(60.0%)’, ‘통학지원(15.4%)’, ‘보조인력지원(13.8%)’의 순이며, 치료지원 중에는 ‘언어치료(61.7%)’가 가장 많았다.
향후 지원이 필요한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는 ‘학습보조기지원(16.9%)’ 으로 나타났다.
교사가 필요로 하는 장학(컨설팅) 내용은 ‘교수·학습방법(31.9%)’이 가장 많았고 교사에게 필요한 연수 주제는 특수교사는 ‘문제행동 중재(55.3%)’, 일반교사는 ‘통합교육 방법(45.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로 인해 특수교육 만족도 수준이 전반적인 향상을 보였다.
국립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활용 등을 목적으로 ‘2017 특수교육 실태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특수교육 실태조사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3조 제1항에 따라 2008년 부터 3년 주기로 실시되었으며, 2017년 조사 결과는 법률에 따라 그 결과를 공표하는 첫 번째 조사다.
조사에 따르면, 2017년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약 8만 9000명으로, 일반학생 수의 약 1.4% 정도다.
특수교육대상자 최초 선정·배치 시기는 ‘초등학교 1학년(28.2%)’이며 초등학교 시기에 취학유예(23.9%)가 가장 많았다.
그 이유는 ‘장애가 좀 더 호전된 후 입학시키기 위해서(67.6%)’, ‘치료나 수술 등을 받기 위해서(13.5%)’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학교 특수교육대상자 통합교육 운영 형태는 ‘일반학급 완전통합’이 15.3%로 3년 전(9.5%)보다 5.8%p 증가했고 ‘특수학급 전일제 운영’은 2.6%로 3년 전(2.9%)보다 0.3%p 감소했다.
즉, 완전통합된 학생은 늘고 하루종일 특수학급에 분리되어 있는 학생이 줄어든 현상은 통합교육을 지향하는 특수교육 정책 방향에 맞춰 통합교육 여건이 향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과정 편성 시 중요 고려사항은 ‘학생 장애 특성’(특수학교 94.4%, 특수학급 88.7%)으로 나타났고, 진로 및 직업교육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현장 또는 실천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44.9%로 3년 전(36%)보다 8.9%p 증가했다.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제공 현황을 보면, 지원 받고 있는 관련서비스 유형으로는 ‘치료지원(60.0%)’, ‘통학지원(15.4%)’, ‘보조인력지원(13.8%)’의 순이며, 치료지원 중에는 ‘언어치료(61.7%)’가 가장 많았다.
향후 지원이 필요한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는 ‘학습보조기지원(16.9%)’ 으로 나타났다.
교사가 필요로 하는 장학(컨설팅) 내용은 ‘교수·학습방법(31.9%)’이 가장 많았고 교사에게 필요한 연수 주제는 특수교사는 ‘문제행동 중재(55.3%)’, 일반교사는 ‘통합교육 방법(45.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예산 확대가 필요한 부문(특수학교)은 ‘학교(급)시설개선(33.4%)’이며, ‘교수·학습 방법(31.9%)’에 대한 장학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가장 많았다.
이어 진로직업교육 등 프로그램(27.4%), 현장체험학습 등(6.2%) 등이었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지난 2014년 조사에 비해 특수교육 만족도 수준이 전반적인 향상을 보였다.
교육과정, 통합교육, 진로 및 직업교육, 관련서비스 등에 대한 만족도는 보호자와 교원 모두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
교육과정 운영 만족도는 보호자가 64.8%로 3년 전(58.6%)보다 6.2%p 상승했고, 교사는 79.7%로 3년 전(80.3%)보다 0.6%p 하락하였다.
통합교육 운영 만족도는 보호자가 54.9%로 3년 전(51.9%)보다 3%p 상승했고, 교사는 74%로 3년 전(66.4%)보다 7.6%p 상승했다.
진로 및 직업교육 만족도는 보호자가 46.7%로 3년 전(30.8%)보다 15.9%p 상승했고, 교사는 71.5%로 3년 전(66.8%)보다 4.7%p 상승했다.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만족도는 보호자가 47.6%로 3년 전(40.6%)보다 7%p 상승했고, 교사는 79.4%로 3년 전(76.4%)보다 3.0%p 상승했다.
이어 진로직업교육 등 프로그램(27.4%), 현장체험학습 등(6.2%) 등이었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지난 2014년 조사에 비해 특수교육 만족도 수준이 전반적인 향상을 보였다.
교육과정, 통합교육, 진로 및 직업교육, 관련서비스 등에 대한 만족도는 보호자와 교원 모두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
교육과정 운영 만족도는 보호자가 64.8%로 3년 전(58.6%)보다 6.2%p 상승했고, 교사는 79.7%로 3년 전(80.3%)보다 0.6%p 하락하였다.
통합교육 운영 만족도는 보호자가 54.9%로 3년 전(51.9%)보다 3%p 상승했고, 교사는 74%로 3년 전(66.4%)보다 7.6%p 상승했다.
진로 및 직업교육 만족도는 보호자가 46.7%로 3년 전(30.8%)보다 15.9%p 상승했고, 교사는 71.5%로 3년 전(66.8%)보다 4.7%p 상승했다.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만족도는 보호자가 47.6%로 3년 전(40.6%)보다 7%p 상승했고, 교사는 79.4%로 3년 전(76.4%)보다 3.0%p 상승했다.
특수교육원은 이 같은 실태조사 결과의 마이크로데이터를 통계청 통합서비스(MDIS)로 이관해 모든 국민이 결과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의 공유 및 시사점 도출을 위해 금년 10월중 특수교육 담당교원 및 전문직 등 특수교육 관련인을 대상으로 ‘2017 특수교육 실태조사 학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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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실태조사 결과의 공유 및 시사점 도출을 위해 금년 10월중 특수교육 담당교원 및 전문직 등 특수교육 관련인을 대상으로 ‘2017 특수교육 실태조사 학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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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