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뇌병변 및 지체로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10~11시 평택보건소 C동 교육실에서 ‘소도구를 이용한 낙상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낙상 위험에 노출된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교수를 초빙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소도구를 이용해 관절 가동 범위를 증가시켜 근력 강화, 척추 균형 증가 및 신체 전신의 균형감각 증진으로 2차 장애 발생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하지 관리, 목 관리, 상지(어깨) 관리, 허리 관리 운동 ▶밴드 활용 체간 근력 강화 재활 체조 ▶낙상 예방 및 근력 강화 체조 ▶유산소 운동 등으로 구성했다. 각 기수당 13회 운영으로 2회에 걸쳐 총 26회 운영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먼저 등록된 장애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갖고 계신 분들이 낙상으로 2차 장애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교육을 통해 자세 불균형 교정, 통증 및 불편감, 불안 등도 감소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재활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031-8024-4435)로 문의하면 된다.
류제현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