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는 또 어르신·장애인·임신부 등 이동 약자가 쉽게 투표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1층 투표소나 승강기가 설비된 투표소를 전국에 걸쳐 1만4088곳 확보했다. 휠체어나 목발 이용자, 유아차 등이 출입할 수 있게 투표소에 임시 경사로를 설치하고,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 기표대도 각 투표소에 모두 설치할 예정이다. 1층이 아니거나 승강기가 없는 투표소는 1층에 임시 기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투표 과정에서 청각장애인과 현장 안내원의 의사소통을 위한 영상통화 수어통역 역시 전국 모든 투표소에서 지원한다.
선거일 도움이 필요한 유권자는 투표소에 도착해 안내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되고, 특수형 기표용구, 확대경, 점자형 투표보조용구 등 투표 편의 물품도 요청할 수 있다.
천안/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