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룸과 어울림세상이 오는 29일까지 발달장애아동 가정환경 개선사업 ‘우리 가족 모두 편안한 휴 하우스’의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
휴룸은 사람의 몸과 마음의 안정을 최우선하는 인테리어를 개발하고 시공하는 전문회사로 성북구청소년성문화센터, 지역관광 안테나샵, 구로구 지역아동센터 등의 인테리어 개선사업을 도맡아 진행했다. 어울림세상은 발달장애아동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연주 앙상블팀 ‘어울림예술단’을 운영하는 사단법인으로 국내외 장애인식 개선 연주, 사회공헌 연주, 축제 연주 등을 하는 전문예술단이다.
발달장애아동이 자라나는 가정환경은 더욱 세심하게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 청각이 예민한 아동, 촉각에 집착하는 아동, 시각에 유달리 반응하는 아동 등, 발달장애는 아동마다 천차만별의 특성을 갖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의 가정에서 발달장애 개별 특성에 맞춰 인테리어를 하기는 쉽지 않다.
발달장애는 환경을 조금만 개선하면 일상의 어려움이 훨씬 감소한다. 인테리어의 작은 부분만 변화를 줘도 가정 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발달장애아동도 그들을 돌보는 가족도 심신이 보다 편안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의 모집대상은 서울시에 거주 등록 장애인 중 만 20세 이하의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의 총 여덟 가정이다. 지원 대상이 되면 1인당 500만 원 내외의 지원비가 책정돼 각 아동의 발달장애 특성에 따른 인테리어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신청은 이메일(jangingagu@naver.com)로 문의 후 신청서를 전달받아 작성 후 장애인등록증 또는 복지카드 사본 1부,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증명서, 건강보험납입증명서 등 재산관련 증명 서류, 가정에서 대상자의 문제시 되는 행동을 담은 동영상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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