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학생 모두의 운동회 ‘2023 서울림운동회’가 오는 28일 서울대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림 운동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와 스포츠조선(대표이사 방성훈)이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서울지역 장애·비장애학생이 스포츠로 하나 돼 꿈과 기량을 펼치는 무대다.
서울시 24개 중고교 통합스포츠클럽을 통해 총 8회 이상 훈련을 마친 학생들은 골밑슛릴레이, 빅발리볼, 스태킹 릴레이, 단체줄넘기 등 4개 정식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되며 보치아, 휠체어 배드민턴 등 ‘드림패럴림픽’ 종목을 통해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하게 된다.
이외에도 친환경 단풍 키링 만들기, 서울림 네 컷, 서울림 스쿼트킹 대결, 서울대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황재연 수석부회장은 “서울림운동회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함께 달리고 땀 흘리면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그동안 통합스포츠클럽을 이끌어주신 현장 선생님들의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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