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가 오는 11월 18일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자폐성장애 인식개선 달리기 ‘오티즘 레이스’를 주최한다.
오티즘 레이스는 오티즘, 자폐성장애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년 처음 개최됐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에 의해 버추얼런 형태로 진행돼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버추얼런, 오프라인런 병행 운영 방식으로 개최된다.
31일까지 대회 전용 홈페이지(https://www.autismrace.com/_ar_/view/)에서 참가 신청이 진행되며, 코스는 4.2km, 10km 중 택일할 수 있고 1인당 35,000원의 참가비가 있다.
슬로건 ‘다름을 다채로움으로!’는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배우 박은빈의 수상 소감에서 착안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오티즘에 대한 잘못된 혐오와 편견이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 모두의 다름이 모여 우리 사회의 다채로움이 되길 바라는 취지를 담았다.
기념품으로는 슈페리어, 오티즘디자이너 수아,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공동 제작한 기념 티셔츠, 완주 메달, 아디다스 양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공식 굿즈 등이 제공된다.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오프라인대회의 경품은 피자 상품권, 치킨 상품권, 홍삼진고세트, 닥터지 센시어스 스페셜세트, 배드보스×휴리엔 음식물 처리기 등이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김용직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오프라인런 대회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이에 더해 버추얼런 방식도 운영하는 만큼 오티즘 레이스가 전 세계적으로 자폐성 장애인 권익옹호자들을 양성하고 이들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멋진 계기가 돼주길 기대하겠다. 오티즘 레이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2020년부터 하나은행과 함께 오티즘 레이스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는 올해도 대회 취지에 공감해 홍보영상에 출연하고 자신이 창업한 풋웨어&풋케어 브랜드 ‘삭스업’의 제품을 후원하는 등 행사 홍보에 열띤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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