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뇌병변장애인권리증진 정책 컨퍼런스’ 포스터.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제2회 한국뇌병변장애인권리증진 정책 컨퍼런스’ 포스터.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이하 한뇌협)가 오는 10월 5일과 10월 6일 1박 2일로 ‘제12회 세계뇌병변장애인의날(WCPD) 기념, 제2회 한국뇌병변장애인권리증진(KCPD)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10월 5일에는 뇌병변장애인당사자들이 주도하는 ‘Advocacy 106’ 실천단의 3가지 제안, ‘대중의 인식개선 – 뇌병변장애인 활동지원사 보수교육 표준강의안 발표’, ‘지역사회 참여 – 뇌병변장애인 관련 조례 제·개정 제안’, ‘국제연대 강화 – 뇌병변장애인 입장의 U.NCRPD 이행모니터링 지표 제안’ 발표가 진행된다.

10월 6일 오전에는 ‘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과 탈시설’을 주제로 한 유럽 탈시설 활동가 ‘스티븐 앨런’과의 대담 영상이 상영되고, 뇌병변장애인당사자로서 미국보완대체의사소통학회 전 회장이었던 정유선 미국 조지메이슨대 보조공학 교수의 발제로 ‘보완대체의사소통(이하 AAC)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토론회가 이어진다.

토론회는 정유선 교수의 AAC를 이용해 이루어낸 성과에 관한 경험과 현재 연구 중인 기술 발전과 연계된 AAC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기대와 우려 중심의 발제에 이어 김경양 한뇌협 의사소통위원회 위원장, 뇌병변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신선해 씨, 박은경 중증중복장애인부모회 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개진한다.

마지막 순서인 제12회 WCPD 기념식은 WCPD 본부에서 보내온 영상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시상, ‘뇌병변장애인의 운동장 - AAC 장학사업’ 선포 및 기금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제12회 WCPD 공동선언문 발표를 끝으로 제2회 KCPD 컨퍼런스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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