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오는 10월 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성동구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제4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 “열차가 어둠을 헤치고”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 ‘열차가 어둠을 헤치고’는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는 불합리함이 예산과 효율성의 논리로 정당화되는 사회현실을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장애, 성별, 나이, 인종을 넘어 연대해 함께 해결해 보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상영작은 ▲장애인 차별 철폐 운동을 담고 있는 ‘오멜라스를 떠나지 않는 사람들’(장호경,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2023) ▲지역사회를 살아가는 장애인의 다양한 자립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거짓말’(양준서,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2023) ▲‘성현이와 정미의 슬기로운 자립생활’(손용규,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2023), ‘Change Future – CF 속에 나의 자립을 녹이다!’(박주찬, 중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23) ▲지역 연대 영상으로 이주아동 권리 증진의 내용을 담고 있는 ‘차별이 아닌 빛나는 별이 될 수 있도록!’(희망씨)이다.
부대행사로 ‘오멜라스를 떠나지 않는 사람들’, ‘Change Future – CF 속에 나의 자립을 녹이다!’ 출연진, ‘차별이 아닌 빛나는 별이 될 수 있도록!’ 제작 기관과 관객과의 대화, 성동센터 권리중심 노동자들의 노래 및 악기 공연, 사진전, 포토존 등이 함께 진행된다.
상영작에는 수어통역과 자막이, 부대행사에도 수어통역과 문자통역이 제공되면 관람객이 정당한 편의를 요청하는 경우 사전에 혹은 현장에서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성동구민, 서울시민을 비롯해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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