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금융생활 알아보기’ 워크북 이미지. ©서민금융진흥원
‘올바른 금융생활 알아보기’ 워크북 이미지.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 이하 서금원)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금융생활 역량 향상을 위한 ‘올바른 금융생활 알아보기’ 체험형 워크북을 공동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워크북은 돈의 개념 및 가치 이해, 구매활동(물건 값 계산하기), 돈을 모으는 이유(동기부여), 돈을 잘 쓰는 법(소비습관 점검하기)과 같이 일상에서 꼭 필요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알기 쉬운 어휘를 사용해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금융 관련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카페에서 음료값 계산하기’와 같은 실생활 속 금융 활동을 미리 체험해보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

이 밖에도 전문강사 외에 보호자도 가정 내에서 쉽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보조 안내서 및 교사용 지도서도 함께 제공해 활용성을 높였다.

이재연 원장은 “쉽게 이해하고 또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된 워크북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올바른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들이 일상 속 금융·경제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워크북 ‘올바른 금융생활 알아보기’를 활용해 발달장애인 대상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는 ‘서금원 금융교육포털(https://edu.kinfa.or.kr)’에서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교육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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