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에이블뮤직그룹 정기연주회’ 포스터. ©에이블아트
‘제6회 에이블뮤직그룹 정기연주회’ 포스터. ©에이블아트

사단법인 에이블아트(이사장 장병용)는 오는 9월 17일 오후 6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ABLE ART-가능성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제6회 에이블뮤직그룹 정기연주회 개최한다.

연주회 주제는 'ABLE ART'다.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뜻으로 장애가 결핍과 무능력(disable)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able)임을 천명하며 가능성의 음악, 영혼의 예술(able art)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블뮤직그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통합된 챔버앙상블로 2010년 사단법인 에이블아트의 대표 공연예술사업으로 창단돼 최상의 음악을 향해 활동무대를 넓히고 장애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연주회에는 음악감독 서진지휘자를 비롯해서 장애연주자에는 바이올린 공민배, 첼로 이정현, 더블베이스 이준영, 클라리넷 민경호가 함께하고, 전문연주자로는 바이올린 강민정, 비올라 이희영, 첼로 장미솔, 더블베이스 서범수가 참여한다.

특히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함께하는 연주를 준비했다. 조성현은 영국 플루트 협회 콩쿠르 및 프리드리히 쿨라우 콩쿠르 우승, 세베리노 가첼로니 우승,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 준우승을 했고 2022년 5월 클래식 음악 레이블인 데카 레이블을 통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작업한 첫 솔로 앨범 ‘슈만, 라이네케, 슈베르트’를 발매해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에이블아트 홍보대사 손열음 피아니스트는 "연주회를 통해 이 사회에 장애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많은 이들이 장애예술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함께하는 가능성의 음악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주회는 전석 무료공연으로 공연관람은 5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티켓 문의는 에이블아트 사무국(031-295-10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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