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덕화)은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제주생활실험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가족이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가게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맘편한가게지원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발달장애가족은 주위의 불편한 시선이나 이해 부족으로 공공장소를 편하게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맘편한가게 지도’를 직접 제작해 배포 한 바 있다. 지도에는 식당, 카페와 베이커리, 마트, 병원, 미용실, 학원, 숙소, 편의시설, 문화생활 등 총 10개 분야 90개의 가게 정보가 담겼다.
이번에 모집하는 ‘맘편한가게지원단’은 ‘맘편한가게’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모두가 잘 이용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세부적으로 발달장애인과 소통 매뉴얼 개발과 보급, 맘편한가게 인식 스티커 제작, 발굴된 맘편한가게 현장탐방과 아카이빙, 맘편한가게 홍보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맘편한가게지원단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고 싶은 사람으로 성인 발달장애인도 포함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이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내실 있는 지원단 활동을 위해 9월 9일 삼달다방에서 맘편한가게지원단 발대식과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덕화 이사장은 “맘편한가게지원단 활동을 통해 ‘맘편한가게지도’가 실제로 잘 쓰일 수 있도록 가게와 장애가족 사이 소통창구 역할을 하겠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제도가 뒷받침되는 누구나 다양성을 존중받으며 차별받지 않는 지역사회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맘편한가게지원단 신청은 https://naver.me/FIotR7jv에서 하면 되면 ‘맘편한가게’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https://naver.me/5dyn8dDu에 등록할 수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