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서울IL센터)가 오는 15일까지 ‘제3회 씨알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장애대학(원)생들이 당당하게 지역사회로 뛰어들도록 자신감을 키울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3명의 장애 당사자를 강사로 초빙해 특강을 진행하고 참여자 간 친목을 다지며 네트워크를 형성한 바 있다.
올해는 참여자의 평가를 반영해 토론, 특강, 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를 둘러싼 사회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며 더 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캠프에는 현재 대학(원)생으로 서울 소재 대학(원) 혹은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타 지역의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장애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IL센터 홈페이지(www.scil.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seoulcil@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IL센터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이 장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장애정체성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장애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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