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코리아(Lush Korea)가 17일부터 약 2주 동안 전국 18개 매장에서 기후변화로 사라지는 우리나라의 자생 식물들을 주제로 ‘제2회 러쉬 아트페어’를 개최, 발달장애 예술가 50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러쉬 아트페어’는 매장을 갤러리로 해석한 화장품 업계 최초의 아트페어로, 각 지역의 발달장애 예술가와 매장을 연결해 지역 예술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러쉬의 브랜드 메시지인 ‘환영합니다. 모두를, 언제나(All are welcome, Always!)와 같이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브랜드 이념을 담았다.

이태원역점(사진 왼쪽)과 롯데월드몰점(오른쪽)의 ‘제2회 러쉬 아트페어’ 전시 모습. ©러쉬코리아
이태원역점(사진 왼쪽)과 롯데월드몰점(오른쪽)의 ‘제2회 러쉬 아트페어’ 전시 모습. ©러쉬코리아

‘제2회 러쉬 아트페어’는 전국각지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 예술가 50인과 함께한다. 동물, 자연, 사람을 주제로 했던 ‘제1회 아트페어’와 달리 올해는 자연에 집중한다.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타이틀로,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 땅에 사라지는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자생 식물들을 보호하고 연구하는 산림청 산하 수목원과 협업해 특별전도 이어진다.

러쉬코리아 우미령 대표는 “올해는 환경과 자연의 소중한 메시지를 밝히는데 수목원과 협업을 한 것에 대해 무척 뜻깊게 생각하며, 모쪼록 세상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아트페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발달장애 예술가들은 실제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수목원에 방문해 관찰하고 느낀 감정을 작품에 온전히 담아냈다.

러쉬 아트페어에 2년 연속 참여한 황성제 작가는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사람들이 자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제2회 러쉬 아트페어’는 모바일 홈페이지(lush.co.kr) 디지털 갤러리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아트페어 종료 이후에는 모든 작품을 한데 모아 국립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특별전이 이어진다. 9월 8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되는 특별전은 더욱 많은 관람객에게 아트페어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아트페어가 열리는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트페어 관람 후 공식 모바일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포토 댓글을 남기면 매장에서 바로 국내 제조 샘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아트페어 레인지 제품을 구매하면 매장에서는 와펜을, 온라인몰에서는 작품 엽서를 선물로 함께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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