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자리 장애인보호작업장(이하 샘물자리)은 오는 27일까지 12일간 부천 송내동에 위치한 모지리 카페에서 발달장애인 동아리 작품 전시회 '모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의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으로 지원받아 샘물자리 이용발달 장애인 29명이 1년 동안 지역사회 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며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누구나 편하게 들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샘물자리 정현주 원장은 "전시회를 통해 '모음'이라는 전시회 제목이 담고 있는 의미와 같이 스스로 소리는 내는 '모음'이 '자음'과 만나 함께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 처럼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만나 어울리며 소통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샘물자리는 중증발달장애인 45명이 국수와 누룽지를 생산하는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수익금 전액 장애인고용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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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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