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의 2023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공연 ‘이음 콘서트’가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경기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아트위캔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공모한 ‘2023 문화예술특화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도 수도권뿐만 아니라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등 전국 학교를 순회하며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아트위캔 마루연희단의 사물놀이, 피아노 트리오, 팝밴드 그랑그랑의 공연뿐만 아니라 케이휠 댄스 프로젝트의 휠체어 댄스 및 비장애 아티스트 V.et의 특별공연도 함께 구성해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했다.
올해 장애인식개선 공연은 작년과 달라진 공연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데 장애무용가의 공연 및 교육을 통해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
또한 학생들의 강의 집중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장애인식개선 교육 이후 퀴즈 시간을 마련했다.
경기여고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의를 맡은 아트위캔 이종원 과장은 “아트위캔이 문화예술특화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공연’을 시작한지 벌써 4년째가 됐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관람하면서 그들의 우수한 연주에 눈빛이 달라지고 음악으로 소통하며 하나 돼 함께하는 모습을 보면 큰 감동이 밀려온다”고 전했다.
이어 “이처럼 발달장애 당사자의 연주 및 교육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인 장애인식개선 교육인가를 매번 확인할 수 있고, 학년별 수준에 맞는 장애인식개선 강의를 통해 반복적이고 장기적인 교육을 진행해야만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아트위캔은 발달장애인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저변확대 및 자립기반 조성,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법인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예비사회적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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