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형성부전증이라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95cm의 키를 가진 가수 김영웅이 자신이 직접 작곡한 피아노 연주곡 'Y의 테마'를 오는 15일 발매한다.
김영웅이 고등학생 때 작곡한 'Y의 테마'는 수많은 난관에 부딪혀도 끝까지 이겨내고, 결국엔 더 나은 자신이 될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02년 8월 MBC 휴먼 다큐 '우리시대'에서 선보인 바 있는 깊고 아름다운 선율을 다듬어 김달미, 김승리 두 음악인의 감성을 더했다.
단기임대밴드 'Hazy Place', 'You sand me'로 대중에게 알려진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김달미는 김영웅의 앞선 두 차례 싱글 'I'm your hero', '부러져도'에 이어 이번에도 프로듀싱과 편곡을 총괄했다.
피아니스트 김승리는 KBS '불후의 명곡'과 각종 방송, 드라마 OST는 물론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것 들', 'Veil' 등 개인 작곡 및 밴드 활동을 통해 앨범 발매, 다수의 음악 페스티벌 참여로 주목받고 있는 음악인이다.
이번 신곡은 아프고 힘들 때마다 곁에서 항상 영웅이 되어주겠다는 내용의 데뷔곡 'I'm your hero'와 넘어지고 부러지더라도 일어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기사의 '부러져도'처럼 언제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김영웅의 삶과 그 속에서 지켜온 밝은 희망을 주제로 한 곡이다.
김영웅은 "이번 신곡 발표를 통해 자신과 같은 골형성부전증 장애로 프랑스 최고 훈장 레지옹 도뇌르를 수여 받은 재즈 피아니스트 미셸 페트루치아니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대중과 폭넓게 소통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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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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