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보조공학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서울시


‘2023 보조공학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24일까지 ‘미래기술과 보조공학’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3 보조공학 국제심포지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26일 오후 1시 20분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보조공학에 대한 미래기술(AI, ICT 등) 산업동향을 비롯한 국내외 정보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2023 보조공학 국제 심포지엄은 ▲ 미래기술의 최신 동향에 대한 외국연사의 기조연설 및 주제발표 ▲미래기술을 활용한 보조기기 기술, 정책, 고용, 복지 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로 구성되며, 서울시보조기기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협력해 행사를 개최한다.

심포지엄의 기조강연은 알리스테어 맥이완(Alistair McEwan) 교수가 ‘미래기술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맥이완 교수는 뇌성마비 장애인의 보행, 이동, 의사소통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보조기기를 연구하고 있는 ‘시드니 대학교 기술과 혁신’ 학과장이다.

또한 ‘데이비드 바네스 접근성 융합 서비스’ 대표 데이비드 바네스는 ‘미래기술을 활용한 보조기기 활용’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와 같이 최첨단 기술이 어떻게 장애인 보조기기에 접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보다 나은 장애인 보조기기의 개발로 이어져, 장애인의 삶을 보다 독립적으로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정책, 복지서비스, 고용, 장애인 당사자 분야에서 미래기술 적용 방안 등에 대한 토론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될 계획이다.

심포지엄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해 유튜브(www.youtube.com/@hahaKEAD) 생중계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보조기기센터(02-6926-695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6일과 27일 양일간 양재 aT센터에서는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개최되며, 서울시보조기기센터는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팀과 연계해 국내에서 개발된 국산화 보조기기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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