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제7회 WILL-CUP 쇼다운대회’를 개최한다.
쇼다운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써 두 명의 선수가 직사각형의 테이블의 양 끝에 서서 소리가 나는 공을 배트를 이용해 쳐서 상대의 골 주머니에 골을 넣으면 점수를 얻는 경기로 탁구 또는 테이블 하키와 유사하다.
유럽에서는 매우 인기가 높고 최근에는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알려져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공식적인 대회가 열리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해 2022년 11월 스위스에서 열린 ‘IBSA 취리히 쇼다운 오픈’대회에서 우승을 이뤄냈다.
이번 대회는 모두 개인전으로 남자 29명 7개조, 여자 10명이 2개조로 편성돼 첫날은 예선리그전을 치르며, 예선리그를 통과한 선수(남자 8명, 여자 4명)들은 둘째날에 있을 본선경기에 진출한다.
본선경기는 리그전과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남녀 각각 1~3위를 결정해 시상한다.
모든 경기는 우리동작센터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29일 오전 10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지하1층 대강당(다이아몬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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